"무속의 병굿이 지니는 종교적 기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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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엑스타시 경험은 모둔 인간에게 내재된 선천적인 본능: Castaneda, Eliade, Harner: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함과 동시에 자연/인간본성에 근접할 수 있는 길: 샤먼은 자신의 고통 치유경험을 통해서 타인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 | *20세기 중반, 엑스타시 경험은 모둔 인간에게 내재된 선천적인 본능: Castaneda, Eliade, Harner: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함과 동시에 자연/인간본성에 근접할 수 있는 길: 샤먼은 자신의 고통 치유경험을 통해서 타인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 | ||
*심신이원론에 기반한 '''서구적 근대성과 샤머니즘적 치유의 타협''' | *심신이원론에 기반한 '''서구적 근대성과 샤머니즘적 치유의 타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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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샤머니즘의 구성 프레임과 한국무속== | ||
| + | *음사, 미신, 전통문화로 재현된 '무속'의 변화 | ||
| + | *전통예인: 60년대 근대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자, 원형에 대한 관심 | ||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당은 치유자, 예언자, 사제자로 서술(동서 활인서, 왕가의 치료를 둔 무당과 승려의 대결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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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병의례의 현황== | ||
| + | *치병을 목적으로 하는 굿으로는 환자굿이나 푸닥거리가 일반적이고, 여기에 영장치기•산거리•주천굿•명두굿 등이 있다. 특정한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굿으로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한 별상굿•손풀이•마누라 배송, 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맹인굿, 미친 병을 치료하는 광인굿•두린굿 등이 있다(한국민속신앙사전) | ||
| + | ♣병굿이 거의 없음: 연구자나 외부인이 오는 것을 꺼려하기때문에 가시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 ||
| + | *쉽게 관찰되기 어려운 소규모의 비손(푸닥거리) 의례: 상문(장례식에 갔을 경우 살풀이) | ||
| + | *비가시적인 다원적 의료체계와 치병의례 | ||
2020년 11월 6일 (금) 13:16 판
- 논문:
- 코로나 시대의 종교
- 종교적 기능? 코로나를 종교적으로 어떻게 볼까, 무속에서는 어떻게 볼까? (마마별상굿- 굿의 형태로 병을 보냄)
문제 의식 및 방향
- 무속 치유의례에 대한 접근들: 기능과 진화
- 치료적 관점: 치유 과정 및 효과에 대한 분석(심리치료사의 대화: 감정의 발산: 플라시보 효과)
- 의례 연행의 주술성 강조
♣인간은 이성적인것과 주술적인것이 같이하고 있음
- '종교의례로서 무속의 치병굿'이 가지는 특성은?
- 치병굿이 가지는 치병 목적 이상의 의미는?
- 왜 병굿의 구성이나 연행은 재수굿(일반굿)의 형태를 기반으로 하는가?
♣세례식할때 성찬식을 함
- 도구적 측면: 연행자가 의례를 토애 바라는 구체적 목적: 지표적
- 표현적 측면: 커뮤니케이션으로써 의례/기능이자 본질: 특정 종교의 세계관이나 신념체계들을 표상하고 전달, 규범적 메시지
- 재수굿을 기반으로 하는 이유는 치병의례가 두 가지 메시지를 모두 함의하는 종교의례임을 보여준다.
- '병굿은 단지 치병만을 위한 의례가 아니라 무속 특유의 신념체계이자 신성성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샤머니즘과 치유담론
- 서구인의 상상력을 통해 구성된'샤머니즘', 그리고 치유
- '샤머니즘'의 이미지 형성과정" 1682년, Nicholas Witsen이후
- 샤먼과 샤머니즘; 악마숭배자(demonization)→정신질환자(18c, medicalization)→이상화(19c, idealization)
- 낭만주의적 샤머니즘(이상화):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유기체로서 자연관, 고대인류의 종교적 전승자로서 샤먼, 샤머니즘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친밀성 및 유기적 관계의 표상이자 전승자로 인식
샤머니즘이 심리/내재화
- 20세기 중반, 엑스타시 경험은 모둔 인간에게 내재된 선천적인 본능: Castaneda, Eliade, Harner: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함과 동시에 자연/인간본성에 근접할 수 있는 길: 샤먼은 자신의 고통 치유경험을 통해서 타인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
- 심신이원론에 기반한 서구적 근대성과 샤머니즘적 치유의 타협
샤머니즘의 구성 프레임과 한국무속
- 음사, 미신, 전통문화로 재현된 '무속'의 변화
- 전통예인: 60년대 근대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자, 원형에 대한 관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당은 치유자, 예언자, 사제자로 서술(동서 활인서, 왕가의 치료를 둔 무당과 승려의 대결 등)
치병의례의 현황
- 치병을 목적으로 하는 굿으로는 환자굿이나 푸닥거리가 일반적이고, 여기에 영장치기•산거리•주천굿•명두굿 등이 있다. 특정한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굿으로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한 별상굿•손풀이•마누라 배송, 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맹인굿, 미친 병을 치료하는 광인굿•두린굿 등이 있다(한국민속신앙사전)
♣병굿이 거의 없음: 연구자나 외부인이 오는 것을 꺼려하기때문에 가시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 쉽게 관찰되기 어려운 소규모의 비손(푸닥거리) 의례: 상문(장례식에 갔을 경우 살풀이)
- 비가시적인 다원적 의료체계와 치병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