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종교적 타자의 신화화 과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특강== *주제: 재난과 종교적 타자의 신화화 과정 *날짜: 2020.10.14 *강사: 심형준(서울대 종교학과) #종교차별예방교육 #esb 뇌로보는 인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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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종교의 창시자?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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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서구권 백인얼굴 <br> | ||
+ | #부처: 가족을 버리고 득도 <br> | ||
+ | #공자: 여자와 소인은 돌보기 어렵다, 그들은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한다. <br> | ||
+ | #사르코지대통령: 미화, 신격화, 신성화의 의미작용 발생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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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의 확장 | ||
+ | #공자가 생각한 '성인' <br> | ||
+ | #기독교의 '성인': 성도는 신성한 가르침을 공유하는 사람들, 순교자/고행자/, 기적->신의 선택을 받은, 신과 가까운 | ||
+ | #많은 사람들이 기억(추억)하는 죽은 사람 | ||
+ |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 | ||
+ |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한 사람 등 예)이순신, 에디슨, 세종대왕, 엘비스프레슬리 | ||
+ | #본보기, 모범으로 삼는 의미는? | ||
+ | #도구적 사용: 정치적 이데올로기,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등등 | ||
+ | #정당화 | ||
+ | #명분 | ||
+ | #전략적 활용(공격, 방어) + 보호 수단(부적, 수호자 등) 예)박정희 시대 이순신장군이 많이 성인화됨, 맥아더(전쟁영웅->무속의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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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상황과 집단기억/상징== | ||
*상징: 자연현상을 포함한 것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기억하는 것, 특정 역사적 상황 맥락 | *상징: 자연현상을 포함한 것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기억하는 것, 특정 역사적 상황 맥락 | ||
+ | *신이 된 인간을 상상하는 능력에 대해: 영웅 예)윈스턴 처칠(우파꼴통 vs 나치와의 전쟁) | ||
+ | *장수는 전쟁 때 | ||
+ | *사상가는 사상의 혼란기, 혹은 새로운 사상이 출연할 때 | ||
+ | *정치인(과거의 군주나 관료 포함)도 사회의 위기에서 | ||
+ | *예술가, 발명가, 과학자 등등도 '새로운 패러다임'제시할 때 예)아인슈타인(당대꼴통 vs 천재과학자) | ||
+ | *영웅 서사의 기억과 전달 문제 | ||
+ | #디테일은 사라지고 '''전형적 이미지'''만 남는다 예)오체투지: 인간승리의 표본(신체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큰일을 이룸)으로 추앙받음->서사가 동반되어야함 | ||
+ |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는 것 사람들이 쉽게 다시 떠올리는 것 예)조선시대 아기장수: 세상을 변혁시키는 아기장수,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징표로 날개가 있음 | ||
+ | #세상이 변하면서 이야기도 변화하고 각광을 받는 이야기도 달라진다 예)조선시대 각광받는 장수는 임경업이지만 시대에 따라 변함 | ||
+ | *집단기억과 상징: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것, 보기만 해도 의미를 알 수 있는 것, 특정 인물 이야기는 이런 논리로 변형 | ||
+ | *당해 사회의 '정당성'을 얻는 존재, 역사적 평가, 정치적 헤게모니 중요하게 작용 | ||
+ | *하나의 사례: 충격적 종묘 배향 공신(정치적 헤게모니, 사회적으로 기억되는 존재의 관계 보여줘) 예)종묘숙직일지-1940년정도에 이완용이 종묘공신에배향됨 | ||
+ | * So What? | ||
+ | 역사적 인물의 상징화(상징적 집단기억) | ||
+ | 성스러움의 위상학(변형 논리) | ||
+ | 인지 프로세스와 밀접한 관계 | ||
+ | 역사-문화적 요소의 적용 패턴 | ||
+ | 위기(예외사태)의 상징화 다이나믹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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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성스러운 현실'(집단 표상으로서)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변해가는가? | ||
+ | ->종교학으로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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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사태 속 종교적 타자== | ||
+ | *종교적 타자? | ||
+ | 약자, 이방인, 이단자, 적 등등 vs '우리'를 이롭게 하는 자 | ||
+ | *멘토? 성스러운 인간(sacred person) 그 변화의 모습 예)안철수, 사람들의 인식의 풍향계에 따라서 평가가 바뀌고 있음. | ||
+ | *전범의 특성: 어떤 전범인가? | ||
+ | *선전의 도구: 체재 순응의 목적? 집권 정당의 정당성 도구, 집단의 적으로 표현될때도 쓰여짐 | ||
+ | *믿음이 도구: 초월적 능력 요청? | ||
− | + | ->'''Whose voice?''' | |
− | + | ==박사논문 심사, 공부의 팁== | |
+ | *성스러운 인간의 생성과 변형에 관한 연구-조선시대의 사례를 중심으로(서울대박사논문) | ||
+ | *독창적일 경우 교수의 문제제기가 많음: 협업, 이야기를 하면서 전달과 벽을 확인해봄 | ||
+ | *학위논문은 역작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학위논문은 교수와 동료들의 협업을 통한 만들어지는 것으로. | ||
+ | *논문이 끝이 아니다. 취직을 위한 공부가아니라... | ||
+ | *'프로의식'의 자기 최면 | ||
+ | *'존버'와 공감 |
2020년 11월 6일 (금) 23:53 기준 최신판
목차
특강
- 주제: 재난과 종교적 타자의 신화화 과정
- 날짜: 2020.10.14
- 강사: 심형준(서울대 종교학과)
- 종교차별예방교육
- esb 뇌로보는 인간
-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산> 책
- '고!개블릭-노이질러시리즈' 팝캐스트
- 성스러운 인간의 생성과 변형에 관한 연구(서울대박사논문)
재난, 신화, 상징
'성스러운 인간'의 사례 Tell me what I want to hear...
틀을 넘어선 사고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
-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 비폭력 성자와 체제 옹호자의 두 얼굴<마하트마 간디 불편한 진실>, 우상파괴자 히친스의 마더 테라사 비판<자비를 팔다>
->성자의 경우도 주목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음.
인문학적 사고: 틀을 넘어선 사고
1. 착시: 기둥때문에 A와 B는 같은 색이지만 다르게 보인다. 우리가 모르는 프로세싱이 움직이고 있다.
2. 프레이밍 효과: 어떤 구도에서 주어진 정보를 보느냐에 따라 정보 해석이 달라지게 된다.
3. 몬더그린: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의미를 가진 청자의 모어처럼 들리는 현상이다.
Who Let The Dogs Out = 우울할 땐 X싸~ ->모호한 정보일때에 익숙한 정보로 대입을 하기도 함. 선입관과 관련 <출처:youtube>
4. 단어우월효과
5. 기억재구성(소급변조,Retrospective Falsification)
성인과 사고의 틀
- '성인'이란?
- 聖人
- Saint
- Hero?
- Sacred person
: positive & nagative - 위대한 종교의 창시자?
- 빛과 그람자
- 소크라테스
- 예수: 서구권 백인얼굴
- 부처: 가족을 버리고 득도
- 공자: 여자와 소인은 돌보기 어렵다, 그들은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한다.
- 사르코지대통령: 미화, 신격화, 신성화의 의미작용 발생
- '성인'의 확장
- 공자가 생각한 '성인'
- 기독교의 '성인': 성도는 신성한 가르침을 공유하는 사람들, 순교자/고행자/, 기적->신의 선택을 받은, 신과 가까운
- 많은 사람들이 기억(추억)하는 죽은 사람
-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
-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한 사람 등 예)이순신, 에디슨, 세종대왕, 엘비스프레슬리
- 본보기, 모범으로 삼는 의미는?
- 도구적 사용: 정치적 이데올로기,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등등
- 정당화
- 명분
- 전략적 활용(공격, 방어) + 보호 수단(부적, 수호자 등) 예)박정희 시대 이순신장군이 많이 성인화됨, 맥아더(전쟁영웅->무속의 신)
위기상황과 집단기억/상징
- 상징: 자연현상을 포함한 것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기억하는 것, 특정 역사적 상황 맥락
- 신이 된 인간을 상상하는 능력에 대해: 영웅 예)윈스턴 처칠(우파꼴통 vs 나치와의 전쟁)
- 장수는 전쟁 때
- 사상가는 사상의 혼란기, 혹은 새로운 사상이 출연할 때
- 정치인(과거의 군주나 관료 포함)도 사회의 위기에서
- 예술가, 발명가, 과학자 등등도 '새로운 패러다임'제시할 때 예)아인슈타인(당대꼴통 vs 천재과학자)
- 영웅 서사의 기억과 전달 문제
- 디테일은 사라지고 전형적 이미지만 남는다 예)오체투지: 인간승리의 표본(신체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큰일을 이룸)으로 추앙받음->서사가 동반되어야함
-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는 것 사람들이 쉽게 다시 떠올리는 것 예)조선시대 아기장수: 세상을 변혁시키는 아기장수,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징표로 날개가 있음
- 세상이 변하면서 이야기도 변화하고 각광을 받는 이야기도 달라진다 예)조선시대 각광받는 장수는 임경업이지만 시대에 따라 변함
- 집단기억과 상징: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것, 보기만 해도 의미를 알 수 있는 것, 특정 인물 이야기는 이런 논리로 변형
- 당해 사회의 '정당성'을 얻는 존재, 역사적 평가, 정치적 헤게모니 중요하게 작용
- 하나의 사례: 충격적 종묘 배향 공신(정치적 헤게모니, 사회적으로 기억되는 존재의 관계 보여줘) 예)종묘숙직일지-1940년정도에 이완용이 종묘공신에배향됨
- So What?
역사적 인물의 상징화(상징적 집단기억) 성스러움의 위상학(변형 논리) 인지 프로세스와 밀접한 관계 역사-문화적 요소의 적용 패턴 위기(예외사태)의 상징화 다이나믹스
->지금의' 성스러운 현실'(집단 표상으로서)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변해가는가? ->종교학으로 무엇을 상상할 수 있을까?
코로나 사태 속 종교적 타자
- 종교적 타자?
약자, 이방인, 이단자, 적 등등 vs '우리'를 이롭게 하는 자
- 멘토? 성스러운 인간(sacred person) 그 변화의 모습 예)안철수, 사람들의 인식의 풍향계에 따라서 평가가 바뀌고 있음.
- 전범의 특성: 어떤 전범인가?
- 선전의 도구: 체재 순응의 목적? 집권 정당의 정당성 도구, 집단의 적으로 표현될때도 쓰여짐
- 믿음이 도구: 초월적 능력 요청?
->Whose voice?
박사논문 심사, 공부의 팁
- 성스러운 인간의 생성과 변형에 관한 연구-조선시대의 사례를 중심으로(서울대박사논문)
- 독창적일 경우 교수의 문제제기가 많음: 협업, 이야기를 하면서 전달과 벽을 확인해봄
- 학위논문은 역작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학위논문은 교수와 동료들의 협업을 통한 만들어지는 것으로.
- 논문이 끝이 아니다. 취직을 위한 공부가아니라...
- '프로의식'의 자기 최면
- '존버'와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