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가 소환한 가상세계의 환류
목차
한국의 몽환류 소설
조신설화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원생몽유록
금생이문록
崔晛의 「琴生異聞錄」의 構成과 意味 A Study on the structure and meaning of InJae Choi Hyun’s Geumsaengyimunrok
몽유록의 공간들과 기억 -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선택한 작품을 중심으로 - The Study on Memories and Spaces in Mongyurok
「琴生異聞錄」의 創作背景과 敍述意識 Keumsaengeamunrok's, Creation Motive and Description Consciousness
최현 문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The Current State and Prospects of Researches on Choi Hyeon's Literature
달천몽유록
<달천몽유록>의 현재적 의의 The current meaning of <Dalcheonmongyurok>
탄금대 전투에 대한 기억과 두 편의 <달천몽유록> The Memory of Tangeumdae Battle and two Dalcheonmongyurok
고소설에서의 현실 재현 문제 - 몽유소설을 중심으로 On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Classical Novel
壬辰倭亂을 통해 본 文化 記憶 Remembering the Past through Imjin War
중원지역의 문학지리와 그 의미 -達川 · 淸風지역을 중심으로- The literary geography of Jung Won area and it's meaning
남한강의 문학지리와 로컬리티 The Literary Geography and the Locality of the Namhan River
전쟁, 영웅, 이념 -한국 고전소설에서 본 전쟁-War, Heroes, Ideology - Wars seen through Korean classic novels -
피생명몽록
피생명몽록 연구 A Study of An Illusion of Pisaeng
강도몽유록
순절 담론의 서사화, <강도몽유록> Narrative of discourse on Death for loyalty in <Gangdomongyurok>
<강도몽유록>은 인조반정 공신 세력의 과오와 비리 고발이라는 예각화된 문제의식이 寓意的으로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국문본 필사기에 따르면 필사자는 자신의 심곡에 맺힌 설움을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이 작품을 필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한 정치적 도전의식 속에서 창작된 <강도몽유록>은 국문본 향유자에게는 위안의 문학으로 수용되고 있는 것이다. --> 가상현실은 그 과정도 중요하다. 제작 과정에서 얻는 효과가 있다.
전란을 기억하는 한 방식으로서의 ‘극적 표현’과 전란 서사의 의미—강화 소재 병자호란 서사 「강도몽유록(江都夢遊錄)」을 중심으로—A Study on 'Dramatic Expression' as a Method of Remembering War and Meaning of Second Manchu Invasion of Korea[丙子胡亂 Narrative—Focusing on the Gangdomongyurok[江都夢遊錄] based on Gangwha[江華] island—]
귀신-->가상현실
몽결초한송
고소설에 나타난 冥府의 형상과 작중 역할 The figure and roles of the Hades looked about in Kososul
금화사몽유록
사수몽유록
대관재몽유록
안빙몽유록
중층의 문을 활용해 공간을 확장해 나가는 구성 방식을 선보인다. 중층의 문은 현실계의 방문자가 충분히 운신할 수 있는 초월계 공간을 확보하고, 작품의 환상성을 높인다.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한 창작 의식의 결과이다.
존재론
이런 몽유세계의 경험을 통해, 꽃이 그 자체의 원망과 지향을 지녔으며, 나름의 질서 속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안빙은 애초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꽃의 외물의 아름다움에만 빠져 있었다. 꽃의 아름다움에 쏠려 본래의 뜻을 잃어버린 완물상지(玩物喪志)의 지경에 있었다. 신광한은 이같은 안빙의 태도를 의인적 몽유서사의 방식으로 형상화했다. 몽유세계를 경험함으로써 물상들에도 개성이 있으며, 그들이 이룬 세계에는 나름의 질서가 존재함을 보이고, 이를 안빙에게 경험케 함으로써 외물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 본래의 지향을 회복하도록 한 것이다.
객체가 가진 고유의 성격과 객관적 정보를 활용하면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신광한은 자신의 일상을 <안빙몽유록>에서 구현하였다.
일상적 공간과 환상계의 중첩을, 창조된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구조적 상동성을 갖는다.
문성궁몽유록
= 사수몽유록
만하몽유록
몽견제갈량
지구성미래몽
몽견제석
<몽견제석>은 53장의 한문필사본으로, 본문에 앞서 ‘일신(一神)’이 다스리는 나라의 ‘관직도(官職圖)’가 나온다. 관직도 상의 직책은 한반도 소재 59개의 산들이 맡고 있다. 작품은 단군신화를 몽유적으로 재구성하면서, 그 안에서 민족종교와 민간도교를 서사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민족종교 중에는 특히 대종교(大倧敎)와의 관련성이 두드러지는데, 대종교 경전에서 확인되는 특정 고자(古字)와 표현을 사용하고 핵심 경전의 전체내용을 서사의 일부로 수용했다. 여기에 민간도교적 상상력, 특히 채약(採藥) 화소와 산신신앙 및 도교적 공간에 대한 관심을 부각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천상백옥경(天上白玉京)에 대한 기문(記文)을 12지(支)에 따른 공간배치도의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
이러한 민족종교적 사상과 민간도교의 상상력이 소설 안에서 서사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소설은 새로운 사유 즉 민족도교적 시대고민과 대응방식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된다. 애국계몽기는 시대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계 지식인들이 자신들의 철학적 관점에 기대 시대를 진단하고 고민했다. <몽견제석>과 같은 몽견류 소설인 <몽견제갈량>과 <몽배금태조>를 비롯, 이들과 마찬가지로 몽유서사를 차용한 <금수회의록>, <지구성미래몽>, <꿈하늘> 등이 유불도와 기독교 그리고 신흥민족종교의 입장에서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모색한 작품들이다. <몽견제석>은 특수한 시대적‧문학사적 맥락에서 우리민족의 가장 오래고 주체적 사유인 도교의 입장에서 당대에 대한 인식을 담아낸 담론서사라는 점, 그리고 소설이 시대의 전환기에 새로운 사유를 형성하고 개진하는 담론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해주는 작품으로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몽배김태조
<몽배금태조>에서 보여주는 이상세계 분석에서는 완전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전통적인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도 않다. 다만 핵심은 교육에 있다. 여기에 각 학교의 교장과 교사를 우리 민족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이는 박은식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곧 <몽배금태조>의 이상세계는 박은식이 바라던 평등사회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하등사회인들에게 교육을 시켜 강한 조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볼 때 박은식의 <몽배금태조>는 금태조와 같은 막강한 능력의 소유자인 영웅이 다시 한 번 金을 건국하듯 조선을 구해달라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박은식의 『몽배금태조』에 나타난 대종교의 민족 상상을 중심으로, 현실의 국가들(states)과 거기에 내속된 국민들(nations)이 아니라 세계 안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월경(越境)하는 기민(飢民, 棄民)들과 국민의 경계와 경합했던 다양한 민족 상상들을 상기하고자 했다.
대종교적 범퉁구스주의가 전통적인 중국중심주의(중화사상)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족 관념을 확립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텍스트가 바로 박은식朴殷植의 『몽배금태조夢拜金太祖』이다. 이 제목은 “꿈에서 만나 뵌 금나라 태조”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대종교의 강한 영향 아래 쓰였다. 내용은 조선의 선비 무치생無耻生이 금金나라 태조황제 완안아골타完顔阿骨打와 대화한다는 것이다. 무치생은 금태조에게 조선의 전통문화와 교육을 자랑하지만 금태조는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홀히 하고 중국문화를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단군대황조檀君大皇祖가 세운 창건 4,000년의 학교에 비유하면서 한국 역사상의 뛰어난 임금. 대학자, 문화인들에게 배우는 것을 권한다. 이 소설에서는 여진족인 금나라 태조가 조선인과 동포임을 거듭 강조되고 있다. 금태조가 무치생에 친절하게 가르쳐준 것도 “동포의 우의” 때문이라고 한다.
<몽배금태조>의 문학사적 위상
꿈하늘
구운몽
옥루몽
옥련몽
옥선몽
운영전
몽환류 소설과 메타버스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고전소설 <구운몽> 교육 방안 연구 : 중국 대학 고급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