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2제18과 국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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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7일 (토) 21:29 판 (새 문서: 국가라 하는 것은 백성이 함께 이룬 것이다. 군왕이 사유한 것이 아니라. 그런 이유로 토지를 이르되 '국'이오, 인민을 이르되 '가'라 하...)
국가라 하는 것은 백성이 함께 이룬 것이다.
군왕이 사유한 것이 아니라.
그런 이유로 토지를 이르되 '국'이오, 인민을 이르되 '가'라 하니 이 두 가지를 합하여 말하기를 국가라 하는 것이다.
국가에 군왕이 있는 것은 지방에 관원이 있는 것과 같다.
그 지방을 다스린다는 것이오, 그 땅을 사유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임금도 이와 같아서 국가를 다스린다는 것이오, 국가를 사유물로 아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