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3제33과 애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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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7일 (토) 20:11 판 (새 문서: 내 몸과 내 부모 조상이 살고 있는 땅을 일컬어 '본국이라 하고, 본국 사람을 일컬어 '국민'이라 한다. 흥성한 집안은 다른 사람이 그 자...)
내 몸과 내 부모 조상이 살고 있는 땅을 일컬어 '본국이라 하고, 본국 사람을 일컬어 '국민'이라 한다.
흥성한 집안은 다른 사람이 그 자제를 기만하거나 모욕하지 못하고, 흥성한 국가는 다른 나라 사람이 그 국민을 기만하거나 모욕하지 못한다.
따라서 국가가 강하면 국민이 영화롭고, 국가가 약하면 국민이 치욕을 당한다.
우리가 비록 나이가 어리다한들 다 대한국민이요, 대한을 사랑해야 자강하게 된다.
자강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다. 몸을 보호하면 몸이 강해지고, 행실을 돈독히 하면 덕이 강해지며, 배움에 힘쓰면 지혜가 강해지는 것이다.
사람마다 능히 다 자강할 수 있으면 우리 대한이 곧 지구상에서 강한 나라가 될 것이니 어찌 영광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