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3제31과 작은일을하찮다하지않을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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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7일 (토) 20:08 판 (새 문서: 그 때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이와 같아 기이한 재주가 있어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였는데 지금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게을러 다만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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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는 우리나라 사람이 이와 같아 기이한 재주가 있어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였는데 지금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게을러 다만 사람의 모습뿐이니 어찌 다른 나라 에게 치욕을 받지 않겠는가.

대개 세상 일이 다 작은 일에서 생겨나 큰일을 이루는 것이니 독일의 득재사가 새로운 창을 발명하여 50년 원수인 프랑스를 격파하였고, 갈릴레오는 진자운동을 발견하여 시계를 만들었으니 이 두 가지는 모두 작은 일이었으나 국가와 백성에게 관련됨이 이와 같이 절대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