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3제30과 작은일을하찮다하지않을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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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7일 (토) 20:07 판 (새 문서: 나라가 부강하고자 하면 작은 일을 하찮다 하지 말라. 신라 때에는 침향나무, 구슬과 옥으로 만불산을 만들 때에 무수한 불상과 전각을...)
나라가 부강하고자 하면 작은 일을 하찮다 하지 말라.
신라 때에는 침향나무, 구슬과 옥으로 만불산을 만들 때에 무수한 불상과 전각을 꾸미니 그 형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여 하늘이 만드는 것과 같았다.
중국 당나라 대종이 이를 보고 탄식하여 말하 기를 '신라의 빼어난 기술이 이와 같구나' 하였다.
또 금으로 종각을 만들었으니 그 가운데 고동이 있어 종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또 오색으로 짠 모직 비단이 있으니 사방이 한 치 땀이 되는데 각국 산천의 형상이 분명하고 또 기 가운데에 노래하고 춤추는 기생이 있어 마치 살아있는 사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