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2제20과 국민의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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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7일 (토) 18:57 판 (새 문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에 따라 권리가 있으니 권리라는 것은 하늘 이 주신 바른 이치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가진 본분이니 본분을 지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에 따라 권리가 있으니 권리라는 것은 하늘 이 주신 바른 이치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가진 본분이니 본분을 지키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임금도 신하의 권리를 빼앗지 못하고, 부모도 자식의 권리를 빼앗지 못하니 존비와 귀천이 다 각기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서로 빼앗지 않은 후에야 국가가 안녕하고 인민이 태평해 진다.
영국은 세계 각국 중에서 제일 부유하고 강한 나라이다.
그러나 영국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 임금은 만승천자
오, 바다와 육지 군대의 원수로되 털끝이라도 인민의 권리를 빼앗지는 못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