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왕은 도읍을 부여로 옮기고 국호를 남부여라 하였다.
무왕은 백 마강 건너편 언덕에 화초를 심고 비파를 타고 노래를 부르니 사람들 이 말하기를 대왕포라 하였다.
의자왕은 나·당 군사에게 패하여 궁녀가 고란사 바위 위에서 떨어져 죽었으니 이름하여 낙화함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