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이 (수나라 군사의) 피곤한 것을 보고 사면으로 공격하다가 청천강에 닿아 (수나라 군사가) 반쯤 건널 때에 뒤를 공격해서 크게 격파하니 수나라 군사가 흩어져 하루 낮, 하루 밤 동안 압록강으로 도망가니 그 거리가 450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