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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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2월 10일 (목) 18: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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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日,過豐潤縣,是日陰,早發行至漢水,一名還鄉河,下流入梁河. 諺傅唐太宗征遼還時所名,又過登雲門,至豐潤縣城西門,門之重城內,有火神廟,入其城,過武安王廟、騰霄門、繡衣門,復出城東門,門之楣刻書‘興州前衛,門外有在城總鋪,鋪之東有東關遞運所,所有官員姓名田能也,鬚眉皓白,頗示款待之意,請藏吏鄭文宗,速討車輛,以送臣等,文宗啡然怒撥田能之巔,其大無官衙上下之節類如此,縣有鴉鵑、靈應二山在西北,陳宮山在北,崖兒口山在東北,馬頭、明月、腰帶三山在東,唯鴉鵑近城。臣等又過林城鋪,至義豐驛.



풍윤현(豐潤縣)[1][2]을 지났습니다.

이 날은 흐렸습니다.

일찍 출발하여 환향하(還鄕河)[3]라고도 하는 경수(硬水)에 이르렀는데 물길은 양하(梁河)로 흘러 들어갔습니다.[4]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당태종(唐太宗)이 요동을 정벌하고 돌아올 때에 지은 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등운문(登雲門)을 지나서 풍윤현성(豐潤縣城) 서문에 이르니 서문의 겹성의 안에 화신묘(火神廟)가 있었습니다.

그 성으로 들어가 무안왕묘(武安王廟), 등소문(__騰門), 수의문(繡衣門)을 지나서 다시 성의 동문으로 나오니, 동문의 문미(門__)에는 '홍주전둔위(興州前屯衛)'라고 새겨 있었습니다.

동문 밖에 재성총포(在城總鋪)가 있고, 그 포의 동쪽에는 동관체운소(東關遞運所)가 있었습니다.

체운소에 있는 전능(田能)이라는 관원은 수염과 눈썹이 하얀 노인이었는데 자못 간곡히 대접하려는 뜻을 보이면서, 장타리(藏採吏) 정문종(鄭文宗)을 꾸짖어 속히 수레를 준비하여 신 등을 보내게 하자 정문종은 발끈 성을 내며 전능의 수염을 뽑아 버렸습니다.

관아에서 상하의 예절같은 것이 전혀 없는 것이 이와 같은 정도였습니다.

풍윤현에는 아골산(__鴻山), 영응산(靈應山) 두 산이 서북쪽에 있고, 진궁산(陳宮山)이 북쪽에 있고, 애아구산(崖兒口山)[5]이 동북쪽에 있고, 마두산(馬頭山), 명월산(明月山), 요대산(腰帶山) 등이 동쪽에 있었는데, 아골산만이 성에 가까웠습니다.

신 등은 또 임성포(林城鋪)를 지나서 의풍역(義豐驛)에 이르렀습니다.




30th Day. Passing Feng-jun County. This day was cloudy.

[We went from the Keng River past Feng-jun County to I-fe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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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하일기에 나오는 환향하 참고
  •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
  • 김치와 김장문화의 인문학적이해, 세계김치연구소
  • [1]
  • 고구려 오골성을 찾았다.
  • 우즈베키스탄과 철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