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라시아 물품 문명 문화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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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최원재는 <span style="color:orange">시맨틱 데이터 큐레이션 방법</span>을 기반으로 한 <span style="color:orange">내러티브 도학교재로서의 최부(崔薄) 『표해록(漂海錄)』 연구</span>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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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오늘날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과 아시아와 인접한 유럽 지역 내 각국은 서로 정치적·경제적으로 대립 혹은 협력하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유수의 국가들이 서로 화합하기도 반목하기도 하는 광활한 지역인 동유라시아는 어떻게 형성‧발전해 왔는지와 지정학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세계 인류 발전사 속에서 우리가 속한 이 지역은 어떤 존재였는지 등 동유라시아와 관련한 풀리지 않은 무수한 질문이 산적해 있다. 그러므로 동유라시아라는 거대하고 불분명한 지역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기위해 그 지역에서 일어난 문명·문화사적 변화의 양상을 추적 연구할 것이다. 특히, 인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물품’(物品, material)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동유라시아 세계의 문명‧문화사의 특징을 밝혀낼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최부 『표해록』을 <span style="color:orange">교육학적 관점</span>에서 최초로 분석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1488년 여름 도학 [[교육자 최부]]는 명나라에서 귀국한 후 <span style="color:#0000FF">조선</span> 중심의 내러티브 <span style="color: red">도학교재</span>인 [http://dh.aks.ac.kr/Edu/wiki/index.php/DB-2019-F 《금남표해록》]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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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 green">喪人臣崔溥自濟州漂流。泊甌東。過越南。經燕北。以今六月十四日。到靑坡驛。敬奉傳旨。</span>
 
 
 
 
 
<span style="font-size: 100%">상인(喪人)인 신(臣) 금남 최부는 제주(濟州)로부터 표류해서
 
 
 
구동(甌東)에 배를 대고, 월남(越南)을 지나 연북(燕北)을 거쳐,
 
 
올 6월 14일에 [http://www.museum.seoul.kr/archive/archiveList.do?type=A&type2=area&arcvGroupNo=3329&lowerArcvGroupNo=3355 청파역(靑坡驛)]에 도착하여
 
 
 
삼가 전지(傳旨)를 받들어 이번 길의 일지를 편집하여 바치나이다.</span>
 
 
 
 
 
I, Ch'oe Pu, while in mourning, went adrift from Cheju,
 
 
 
landed east of Ou, and passed from south of Yüeh to north of Yen.
 
 
 
On the 14th Day of this Sixth Month I reached Ch’ðngp’a Station
 
 
 
and respectfully received a Royal edict for a diary of the journey.
 
 
 
I have compiled it and now submit it.
 
  
  

2021년 2월 17일 (수) 18:28 판

동국HK문명물품.jpg


오늘날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과 아시아와 인접한 유럽 지역 내 각국은 서로 정치적·경제적으로 대립 혹은 협력하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유수의 국가들이 서로 화합하기도 반목하기도 하는 광활한 지역인 동유라시아는 어떻게 형성‧발전해 왔는지와 지정학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세계 인류 발전사 속에서 우리가 속한 이 지역은 어떤 존재였는지 등 동유라시아와 관련한 풀리지 않은 무수한 질문이 산적해 있다. 그러므로 동유라시아라는 거대하고 불분명한 지역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기위해 그 지역에서 일어난 문명·문화사적 변화의 양상을 추적 연구할 것이다. 특히, 인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물품’(物品, material)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동유라시아 세계의 문명‧문화사의 특징을 밝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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