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맑은샘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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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맑은샘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4월 15일 (금) 17:01 판 (디지털 인문학에 대하여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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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의 이해 중간고사

디지털 인문학에 대하여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대학 학부생들에게는 아직 낯설고 ‘잘 모르는’ 학문 분과일 것이다. 나 또한 수업을 수강 신청할 때조차 디지털 인문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혀 몰랐다. 그러나 디지털 인문학을 아주 단순하게 이해하면 인문학에 접근하는 하나의 새로운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인문학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의 측면보다는 인문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가깝고, 더불어 현재 사회와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처럼 느껴진다. 전통적으로 인문학 연구는 ‘책과의 씨름’이었다. 나의 분야와 관련된 모든 책을 끝없이 읽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자 끝처럼 느껴지며 이는 지금까지도 어느정도 유효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 ‘책’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서나 외서, 책의 형태가 아닌 기록물, 도판, 기타 자료일 경우엔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내가 알고 싶은 그것’을 위해 품이 많이 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때 디지털 인문학의 디지털 아카이브는 너무 많은 책에 흩어져 담겨있는 내용을 웹상에서 열어볼 수 있게 하고, 검색과 출처 확인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인문학에 접근하는 마음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불어 실물 자료보다 더 길게 전승될 수 있을 것이리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다. 한 권의 실물 책은 연약하고 쉽게 손상된다. 그러나 웹페이지 상의 정보는 실물 책이 사라지더라도 계속해서 보존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인문학의 전 영역이 디지털 인문학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또한 있다. 사건, 인물, 건물이나 국가유산의 객관적 정보와 출처가 필요한 역사 관련 분과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효과가 특히 두드러진다. 조선왕조실록이나 국가문화유산포털이 없었다면 이토록 쉽게 조선왕조실록의 원문을 찾을 수 있었을까? 그러나 모든 인문학 분과를 위키식 아카이브로 정리할 수 있을까? 디지털 인문학이 인문학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다면 그것은 인문학 외의 다른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것과 다름 없는 디지털 작업의 분야가 아닐까 싶었다. 굳이 ‘디지털 인문학’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디지털과 인문학은 내용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디지털 인문학의 성립과 당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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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주제 1개를 정해 서술하시오

국채보상운동 디지털 아카이브를 이용하고 개선점 및 오류 등을 5가지 이상 작성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