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 원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onthedh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한듕만록 일)
(3)
7번째 줄: 7번째 줄:
  
 
===3===
 
===3===
<font face="나눔고딕 옛한글"> 시의 형뎨 이셔 부뫼셔 두 구로 아오시더니 형이 됴요매  를 오로지 밧와 부모긔 지를 닙오미 텬뉸 밧긔 별고 부모긔셔 훈오시미 엄오셔 큰 오라바님 교훈오시미 극히 쥰졀오시 나 녀라 그러거니와 션인겨오셔 랑오시미 더 별오셔  양   이측 것 어려이 너기고 부모의 앏흘 나지 아니며 지각 잇시므로붓터 부모 랑오시믈 능히 밧와 소의 걱졍식이옵 일이 젹은디라 부모겨오셔 더욱 랑오시미 과시니  비록 몸이 녀라 부모 은혜 갑흘 길히 업나 듕심의 감격 음이 엇지 졀치 아니리오 우리 부모긔셔 이샹이 편오시던 일을 각니 불효 몸이 궁금의 들녀 기 이리 편를 닙던가 양 각면 눈믈이 흘너 음이 아푸더라 뎡헌공겨오셔 영안위 증숀이시고 뎡간공 손시고 쳠졍공 랑시 둘 아드님으로 안국동의 신뎨를 지으샤 셕산시니 뎨과 원님은 비록 상집 트나 젼를 화오미 바히 업셔 뎡헌공긔셔 위포로붓터 가계 간고미 심온디라 죠 참판공겨오셔 션인긔 오시믈 츌상오셔 양 션인 니마를 어지시며 우셔 갈오샤 이 아가 윤오음 팔 틀지니  아이 비록 시방은 간고나 댱 팔 셰샹의 드믈거시니 갓 부요믈 니리오 사이 고로 후복이 면원랴난 니 목젼 간고를 격그미 덧덧미라 시고 산을 만히 분셕지 아니오시니 이 다 죠긔셔 당신 아오님을 먼니 랑오시 이오신디라 집안 뉘 흠탄치 아니리오마 우리집 가계 연 연 간핍  만하 뎡헌공겨오셔 몸이 귀오셔 작위 샹셔의 니르시니 일심으로 쳥염오셔 산업 다리지 아니시고 문뎡이 소연야 한 갓트신디라</font>
+
<font face="나눔명조 옛한글"> 시의 형뎨 이셔 부뫼셔 두 구로 아오시더니 형이 됴요매  를 오로지 밧와 부모긔 지를 닙오미 텬뉸 밧긔 별고 부모긔셔 훈오시미 엄오셔 큰 오라바님 교훈오시미 극히 쥰졀오시 나 녀라 그러거니와 션인겨오셔 랑오시미 더 별오셔  양   이측 것 어려이 너기고 부모의 앏흘 나지 아니며 지각 잇시므로붓터 부모 랑오시믈 능히 밧와 소의 걱졍식이옵 일이 젹은디라 부모겨오셔 더욱 랑오시미 과시니  비록 몸이 녀라 부모 은혜 갑흘 길히 업나 듕심의 감격 음이 엇지 졀치 아니리오 우리 부모긔셔 이샹이 편오시던 일을 각니 불효 몸이 궁금의 들녀 기 이리 편를 닙던가 양 각면 눈믈이 흘너 음이 아푸더라 뎡헌공겨오셔 영안위 증숀이시고 뎡간공 손시고 쳠졍공 랑시 둘 아드님으로 안국동의 신뎨를 지으샤 셕산시니 뎨과 원님은 비록 상집 트나 젼를 화오미 바히 업셔 뎡헌공긔셔 위포로붓터 가계 간고미 심온디라 죠 참판공겨오셔 션인긔 오시믈 츌상오셔 양 션인 니마를 어지시며 우셔 갈오샤 이 아가 윤오음 팔 틀지니  아이 비록 시방은 간고나 댱 팔 셰샹의 드믈거시니 갓 부요믈 니리오 사이 고로 후복이 면원랴난 니 목젼 간고를 격그미 덧덧미라 시고 산을 만히 분셕지 아니오시니 이 다 죠긔셔 당신 아오님을 먼니 랑오시 이오신디라 집안 뉘 흠탄치 아니리오마 우리집 가계 연 연 간핍  만하 뎡헌공겨오셔 몸이 귀오셔 작위 샹셔의 니르시니 일심으로 쳥염오셔 산업 다리지 아니시고 문뎡이 소연야 한 갓트신디라</font>
 
 
  
 
===4===
 
===4===
 
<font face="함초롬바탕">계조비겨오셔 경 션의 님으로 본 호미 남다르신디라 셩이 현슉인오셔 뎡헌공 밧드오시기를 엄 손 치 오시고 졔가 쥬궤오시미 뎡헌공 쳥덕을 쥰슈오셔 일미 박소담박오시니 이런 고로 션비겨오셔 비록 샹의 춍뷔시나 홰의 일습 비단옷 걸니미 업시고 상의 수항 쥬 업오실  아니라 츄신오신 결의복이 단건  이즈신디라  무드매 양 밤의 손조 한탁시 슈고로오믈 리지 아니시고 방젹침션으로 쥬야로 친히 오셔 밤을 새와 오시니 양 아래방의 불이 기지 혀엿 쥴을 늘근 죵은 일고 져믄 죵은 와 말하 괴로와셔 양 밤침션 실 의 보로 창을 리오셔 남이 브즈런다 칭찬 말을 슬히 너기시고 치운 밤의 슈고을 셔 손이 다 라 겨시 괴로워시 일이 업시고  의복지졀과 녀 닙히오시미 지극 검박오시  의 밋게 시고 우리 남 옷도 굵근지언졍 양 더럽지 아니니 검박오심과 졍결오시미 겸신 줄 이런 도 아올 일이 잇더라 션비겨오셔 상시 희로가 경치 아니시고 긔상이 화긔를 여오시나 엄슉시니 일개 우러러 셩덕을 일고 어려워지 아닛니 업디라</font>
 
<font face="함초롬바탕">계조비겨오셔 경 션의 님으로 본 호미 남다르신디라 셩이 현슉인오셔 뎡헌공 밧드오시기를 엄 손 치 오시고 졔가 쥬궤오시미 뎡헌공 쳥덕을 쥰슈오셔 일미 박소담박오시니 이런 고로 션비겨오셔 비록 샹의 춍뷔시나 홰의 일습 비단옷 걸니미 업시고 상의 수항 쥬 업오실  아니라 츄신오신 결의복이 단건  이즈신디라  무드매 양 밤의 손조 한탁시 슈고로오믈 리지 아니시고 방젹침션으로 쥬야로 친히 오셔 밤을 새와 오시니 양 아래방의 불이 기지 혀엿 쥴을 늘근 죵은 일고 져믄 죵은 와 말하 괴로와셔 양 밤침션 실 의 보로 창을 리오셔 남이 브즈런다 칭찬 말을 슬히 너기시고 치운 밤의 슈고을 셔 손이 다 라 겨시 괴로워시 일이 업시고  의복지졀과 녀 닙히오시미 지극 검박오시  의 밋게 시고 우리 남 옷도 굵근지언졍 양 더럽지 아니니 검박오심과 졍결오시미 겸신 줄 이런 도 아올 일이 잇더라 션비겨오셔 상시 희로가 경치 아니시고 긔상이 화긔를 여오시나 엄슉시니 일개 우러러 셩덕을 일고 어려워지 아닛니 업디라</font>

2024년 3월 22일 (금) 21:11 판

한듕만록 일

1

 유시의 궐의 드러와 셔찰 왕복이 됴셕의 이시니  집의  슈젹이 만히 이실 거시로 입궐 후 션인겨오셔 경계오시 외간 셔찰이 궁듕의 드러가 흘릴 거시 아니오 문후 의외예 년이 만키가 공경난 도리의 가티 아니니 됴셕봉셔 회답의 쇼식만 알고 그 조희의  보라 시기 션비겨오셔 아참 져역 승후오시난 봉셔의 션인 경게로 됴희 머리의 써 보내고 집의셔도 한 션인 경계를 밧와 다 모화 셰초므로  필젹이 젼염한 거시 업난지라 딜 슈영이 양 본집의 마노라 슈젹이 머믄 거시 업니 한 번 친히 무 글을 쎠 나리오셔 보장야 집의 길니 뎐면 미가 되게엿다니 그 말이 올히여 쎠 쥬고져 되 틈 업셔 못엿더니 올 회갑 를 당니 츄모지통이   더고 세월이 더가면  졍신이 이 만도 못할 닷기  흥감한 마음과 경녁한 일을 각난 로 긔록야 쓰나 나흘 건디고 을 디오노라 션왕됴 을묘 뉵월 십팔일 오시의 션비겨오셔 날을 반숑방 거평동 외가의셔 낫오시니 젼일 일야의 션인계오셔 흑용이 션비 계오신 방 반의 셔리믈 의 보아 계오시더니 내 나니 녀라 몽됴의 합지 아니믈 의심시더라 며 됴고 뎡헌공계오셔 친히 임야 보오시고 비록 녀나 범아와 다르다 긔시더라

2

삼칠 후 집으로 드러오니 증됴모 니시겨오셔 보오시고 긔오셔 이 아 다른 아와 다르니 잘 길으라 오셔 유모를 친히 갈여 보내오시니 곳  아지러라  졈졈 라 됴부계오셔 이상이 랑오 무릅 아 본 가 드믈고 양 희롱갓치 말오시 이 아가 쟈근 어룬이니 셩인을 일리라 오시니  어려셔 듯왓던 일이 궁금의 드러온 후 각니 내 평의 당한 듈 즐겨 아니한 일이로 냥의 귀듕시던 말이 무 아르미 겨오신가 양 각이 잇더라

3

 시의 형뎨 이셔 부뫼셔 두 구로 아오시더니 형이 됴요매  를 오로지 밧와 부모긔 지를 닙오미 텬뉸 밧긔 별고 부모긔셔 훈오시미 엄오셔 큰 오라바님 교훈오시미 극히 쥰졀오시 나 녀라 그러거니와 션인겨오셔 랑오시미 더 별오셔  양   이측 것 어려이 너기고 부모의 앏흘 나지 아니며 지각 잇시므로붓터 부모 랑오시믈 능히 밧와 소의 걱졍식이옵 일이 젹은디라 부모겨오셔 더욱 랑오시미 과시니  비록 몸이 녀라 부모 은혜 갑흘 길히 업나 듕심의 감격 음이 엇지 졀치 아니리오 우리 부모긔셔 이샹이 편오시던 일을 각니 불효 몸이 궁금의 들녀 기 이리 편를 닙던가 양 각면 눈믈이 흘너 음이 아푸더라 뎡헌공겨오셔 영안위 증숀이시고 뎡간공 손시고 쳠졍공 랑시 둘 아드님으로 안국동의 신뎨를 지으샤 셕산시니 뎨과 원님은 비록 상집 트나 젼를 화오미 바히 업셔 뎡헌공긔셔 위포로붓터 가계 간고미 심온디라 죠 참판공겨오셔 션인긔 오시믈 츌상오셔 양 션인 니마를 어지시며 우셔 갈오샤 이 아가 윤오음 팔 틀지니  아이 비록 시방은 간고나 댱 팔 셰샹의 드믈거시니 갓 부요믈 니리오 사이 고로 후복이 면원랴난 니 목젼 간고를 격그미 덧덧미라 시고 산을 만히 분셕지 아니오시니 이 다 죠긔셔 당신 아오님을 먼니 랑오시 이오신디라 집안 뉘 흠탄치 아니리오마 우리집 가계 연 연 간핍  만하 뎡헌공겨오셔 몸이 귀오셔 작위 샹셔의 니르시니 일심으로 쳥염오셔 산업 다리지 아니시고 문뎡이 소연야 한 갓트신디라

4

계조비겨오셔 경 션의 님으로 본 호미 남다르신디라 셩이 현슉인오셔 뎡헌공 밧드오시기를 엄 손 치 오시고 졔가 쥬궤오시미 뎡헌공 쳥덕을 쥰슈오셔 일미 박소담박오시니 이런 고로 션비겨오셔 비록 샹의 춍뷔시나 홰의 일습 비단옷 걸니미 업시고 상의 수항 쥬 업오실  아니라 츄신오신 결의복이 단건  이즈신디라  무드매 양 밤의 손조 한탁시 슈고로오믈 리지 아니시고 방젹침션으로 쥬야로 친히 오셔 밤을 새와 오시니 양 아래방의 불이 기지 혀엿 쥴을 늘근 죵은 일고 져믄 죵은 와 말하 괴로와셔 양 밤침션 실 의 보로 창을 리오셔 남이 브즈런다 칭찬 말을 슬히 너기시고 치운 밤의 슈고을 셔 손이 다 라 겨시 괴로워시 일이 업시고  의복지졀과 녀 닙히오시미 지극 검박오시  의 밋게 시고 우리 남 옷도 굵근지언졍 양 더럽지 아니니 검박오심과 졍결오시미 겸신 줄 이런 도 아올 일이 잇더라 션비겨오셔 상시 희로가 경치 아니시고 긔상이 화긔를 여오시나 엄슉시니 일개 우러러 셩덕을 일고 어려워지 아닛니 업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