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 이봉창(李奉昌) | |
| 대표명칭 | 이봉창 |
|---|---|
| 한자표기 | 李奉昌 |
| 생몰년 | 1901년-1932년 |
| 본관 | 전주 |
| 시대 | 근대 |
| 대표직함 | 주석 |
| 대표경력 | 금정청년회 총무 한인애국단원 |
| 상훈 |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 |
| 능묘 | 효창공원 |
| 생가 | 이봉창 생가터(용산구 효창동 18번지) |
| 성격 | 독립운동가 |
목차
정의
이봉창(李奉昌,1901~1932)은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이다.
업적 요약
이봉창은 1931년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으며, 1932년 동경에서 신년 관병식을 끝내고 지나가는 일왕 히로히토 행렬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사쿠라다문 의거)
“ 나는 적성(赤誠)으로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 이봉창, 한인애국단 선서문
생애
상세내용
항일의식의 시작
1920년 용산역 만설철도의 기차운전견습소에서 일하면서 한·일 간의 임금 격차 문제에 눈을 뜨고 항일의식이 싹텄다. 이에 1924년 9월 항일 단체인 금정청년회(錦町靑年會)를 조직하고 총무가 되었다.
일본 생활로 독립운동에 눈뜨다
1925년 일본으로 넘어가서 오사카의 철공소 직원으로 근무하다 일본인의 양자가 되어 이름을 기노시타[木下昌藏]로 바꾸었다. 이후 동경 등에서 막일로 생계를 꾸려나가다가 일제의 침략으로 한민족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생각에 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맹세하고 1930년 중국 상해로 갔다.
한인애국단 가입
1931년 1월 한국인 거류민단 사무실을 찾아가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호소했으나 민단 간부들은 일본식 의복을 입고 일본식 이름을 쓰는 이봉창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겨 받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뒤 백범 김구 선생이 이봉창의 진의를 알고 자신이 조직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에 가입시켰다.
이봉창은 김구와의 면담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고 한다.
"선생님, 제 나이 이제 서른 하나입니다. 앞으로 서른 한 해를 더 산다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1년 동안 쾌락이란 것을 모두 맛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한 쾌락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상하이로 온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성업(聖業)을 완수하게 해주십시오."
일왕 폭살계획을 짜다
이후 이봉창의 소신대로 일본천황폭살계획을 추진하였다. 이봉창은 거사자금을 위해 월급 80원을 받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인쇄소와 악기점에서 일하였고, 김구는 재미 동포 등으로 자금을 지원받고 수류탄 2개를 입수하였다.
이 수류탄을 받고 1931년 12월 31일 안중근(安重根)의 막내동생 안공근(安恭根)의 집에서, 양손에 수류탄을 들고 태극기 앞에서 선서식을 하였다.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지다
1932년 1월 8일, 이봉창은 동경 요요키[代代木] 연병장에서 신년 관병식을 끝내고 궁성 사쿠라다문 밖 경치청을 지나가는 일왕 히로히토 행렬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일본 궁내부대신이 탄 마차를 일왕이 탄 것으로 오인하여 첫번째 수류탄을 던졌으며, 두번째는 불행히도 불발되었다. 첫번째 수류탄으로 굉음과 함께 말이 거꾸러지고 궁내대신의 마차가 뒤집어졌으나, 일왕은 다치지 않아 거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봉창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1932년 10월 비공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10월 10일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받았다.
비록 거사는 실패하였지만 일본 제국주의가 신격화한 일본 왕의 행차에 폭탄을 던진 이봉창은 한국의 지속적인 저항과 강인한 독립 운동을 세계에 보여준 것이며, 무엇보다 침체되어 가던 우리 독립운동의 촉매제가 되었다.
또한 이봉창의 거사는 중국의 각 신문들이 대서특필하며 불행부중[不幸不中]이라며 유감을 표하였는데, 이 표현에 일본은 주중일본군을 동원하여 신문사와 국민당 당사를 습격하였다. 이와 같은 중·일 간의 대립은 일제가 상해사변을 상해사변(上海事變)을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었다.
생가지와 추모
이봉창은 서울 용산에서 태어났으며, 생가지는 용산구 효창동 18번지로 표석이 세워져 있다.
광복 후 일본으로부터 유해를 돌려받아 1946년 효창원(현재의 효창공원)에 안장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시각자료
갤러리
| 사진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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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앞에서 수류탄을 양손에 든 채 일왕 히로히토 저격을 선서하는 이봉창 (독립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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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선서문 (국가등록문화재 제745-1호 /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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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의거 보도기사 (독립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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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의거가 보도된 중국기사 잡지 (신보도화주간 1932년 1월 17일자/e뮤지엄, 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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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 (국가등록문화재 제745-2호 /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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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생가 터 표석 (문화콘텐츠닷컴, 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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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내 이봉창의사 상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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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의 이봉창 묘 |
영상
- 이봉창 (한국의 정신, 국회방송 NATV)
지식 관계망
노드
| ID | Class | Label | 비고 |
|---|---|---|---|
| 이봉창 | Actor | 이봉창(李奉昌,1901~1932) | |
| 금정청년회 | Organization | 금정청년회(錦町靑年會) | |
| 한인애국단 | Organization | 한인애국단 | |
| 김구 | Actor | 김구(金九,1876~1949) | |
| 윤봉길 | Actor | 윤봉길(尹奉吉,1908~1932) | |
| 사쿠라다문_의거 | Event | 사쿠라다문_의거(1932) | |
| 히로히토 | Concept | 히로히토(裕仁,1901~1989) | |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Object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
| 이봉창_의사_친필_편지,_봉투_및_의거자금_송금증서 | Object | 이봉창_의사_친필_편지,_봉투_및_의거자금_송금증서 | |
| 삼의사_묘역 | Place | 삼의사_묘역 | |
| 이봉창의사_상 | Object | 이봉창의사_상 | |
| 훙커우공원_의거 | Event | 훙커우공원_의거(1932) | |
| 일본_천황 | Concept | 일본_천황 | |
| 서울_효창공원 | Place | 서울_효창공원 | |
| M00-0745-0100 | Heritage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
| M00-0745-0200 | Heritage | 이봉창_의사_친필_편지,_봉투_및_의거자금_송금증서 |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금정청년회 | 이봉창 | founder | |
| 한인애국단 | 이봉창 | member | |
| 한인애국단 | 김구 | founder | |
| 한인애국단 | 훙커우공원_의거 | isRelatedTo | |
| 윤봉길 | 훙커우공원_의거 | performed | |
| 한인애국단 | 사쿠라다문_의거 | isRelatedTo | |
| 이봉창 | 사쿠라다문_의거 | performed | |
| 사쿠라다문_의거 | 히로히토 | isRelatedTo | |
| 히로히토 | 일본_천황 | servesAs | |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이봉창 | isRelatedTo | |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한인애국단 | isRelatedTo | |
| 이봉창_의사_선서문 | M00-0745-0100 | isDesignatedAs | |
| 이봉창_의사_친필_편지,_봉투_및_의거자금_송금증서 | 이봉창 | isRelatedTo | |
| 이봉창_의사_친필_편지,_봉투_및_의거자금_송금증서 | M00-0745-0200 | isDesignatedAs | |
| 삼의사_묘역 | 이봉창 | isTombOf | |
| 삼의사_묘역 | 서울_효창공원 | hasPart | |
| 이봉창의사_상 | 이봉창 | depicts | |
| 이봉창의사_상 | 서울_효창공원 | hasP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