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든(J.C, Staden, ?~?)은 1897년 조선해관에 채용된 네덜란드인이다. 인천해관 서기직(Clerk)으로 채용되었으나, 실제로는 기사(Engineer)역할을 담당하였다. 1897년 부터 목포를 비롯한 군산,마산, 성진 등 개항장의 측량과 구획정리를 위해 파견되었다. 목포 등 조계지 측량에 있어 소신이 강하여 일본의 주장에 쉽게 동조하지 않아 마찰이 있었고 결국 일본정부의 압력으로 1900년 해고되었다 이후 중국으로 가서 상하이 해관등에 근무하다 그만두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