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식수원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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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
목포식수원 확보(木浦食水原 確保)는식수 사정이 열악했던 목포에서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를 위한 민관의 움직임을 말한다. 목포 시가지는 간척지에 들어서면서 태생적으로 먹을 물이 부족했다. 일제강점기 제1수원지(1910.05), 제2수원지(1910.05), 제3수원지(1916.10), 제4수원지(1928.03), 제5수원지(1937.06)를 조성해 식수를 제공했지만 식수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64년 11월 영산강 나주교 지점 삼도리취수장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송수관 공사가 완공되어 이제부터는 영산강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물 부족은 한시름 덜었지만 영산강의 수질이 악화되면서 또다시 문제가 되었다. 또한 ‘식수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영산강물을 사용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도세를 지불해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1년 완공된 순천 주암댐의 물을 끌어오는 방법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사업비 등의 문제로 지체되다가 1996년 1월 관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목포시민들도 주암댐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개항부터 계속되어 온 목포의 물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2006년 주암댐보다 가까운 장흥댐의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보다 수질 좋은 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1]
- ↑ 목포시사 3권(목포시사편찬위원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