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본기독교회(木浦日本基督敎會, 1912~1945)는 일제시기 목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기독교회이다. 1912년 8월 일본 기독교 전도국에서는 다케우치(竹內虎也) 목사를 파송, 목포의 일본인들을 위한 교회를 설립하였다. 일요일 오전엔 일요학교와 예배를 하고, 저녁에는 전도 설교회를 열어 명사 초청 강연회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세가 늘어가자 1914년 7월 더 넓은 장소로 집회소를 옮겼다. 1922년 9월 교회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1층은 28평의 예배실, 2층은 13평의 목사 사택으로 하였다. 1929년 경 주일학생 50여명, 주일 낮예배 25명, 밤예배 10여명 출석하였고, 영사 와카마쓰, 목포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등의 교인이 있었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일본인들이 모두 귀국하여 교회가 자연 폐쇄되었다. 예배당 건물은 그후 2층은 없어지고 본체는 그대로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201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 718-6호로 지정되어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