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인쇄소
광선인쇄소(光鮮印刷所) 목포부 상반정(常盤町)에 있던 인쇄소로 차보륜(車寶輪)이 운영했다. 호남인쇄소(1929년)와 함께 1930년 당시 목포에서 조선사람이 운영하던 대표적인 인쇄소로 1937년 11월 17일자 동아일보 목포 소개란인 「대목포약진전모」에 ‘인쇄계 원조’로 소개되었다. 동아일보 1928년 9월 12일자 삼남 가뭄 구제금 답지 명단에 목포광선인쇄소 직원이 있는 걸로 보아 그 이전에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차보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부인인 차용애 여사의 부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