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쩨(J. Hintze, ?~1908)은 독일출신으로 조선해관에 채용된 해관원이자 측량기사였다. 원산해관에 근무한 기록이 있지만 주로 조선 개항장의 측량에 관여한 측량 전문가였다.
1892년 부터 1893년 까지 정부 정기선 해룡호를 타고 당시 유력 개항 후보지였던 목포항 암초 조사와 수심측량을 하였다. 1896년에 작성된 무안항 조계도(원도)는 그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한제국에서 계속 활동하다 서울에서 사망하여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혀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