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송(權逸松, 1933~1995)은 시인이다. 1933년 전라북도 순창 태생으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목포 영흥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하였다. 1957년 한국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한국현대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전남문학상, 소청문학상, 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시집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 "바다의 여자", "비비추의 사랑", 평론집 "시정신과 산문정신", 수필집 "한해지에서 온 편지" 등이 있다. 권일송 시인은 1995년 간경화로 타계하였다. 그의 고향 순창군에 그를 기리는 권일송 시비가 세워져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