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인쇄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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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선인쇄소(光鮮印刷所, 1928~) 목포부 상반정(常盤町)에 있던 인쇄소로 중외일보 1928년 4월 2일자에 따르면, 목포의 조선인 경영의 유일한 인쇄소였던 청전인쇄소(靑田印刷所)가 1927년 화재로 소실돼 사라지자 목포유지 장기담(張企淡)이 1만원의 거액을 투자하여 광선인쇄소를 창립하고 1928년 3월 28일부터 목포부 상반정 2정목 5번지에서 개업했다. <목포부사> | + | 광선인쇄소(光鮮印刷所, 1928~) 목포부 상반정(常盤町)에 있던 인쇄소로 중외일보 1928년 4월 2일자에 따르면, 목포의 조선인 경영의 유일한 인쇄소였던 청전인쇄소(靑田印刷所)가 1927년 화재로 소실돼 사라지자 목포유지 장기담(張企淡)이 1만원의 거액을 투자하여 광선인쇄소를 창립하고 1928년 3월 28일부터 목포부 상반정 2정목 5번지에서 개업했다. <목포부사>는 호남인쇄소(1929년 창립)와 함께 1930년 당시 목포에서 조선사람이 운영하던 대표적인 인쇄소로 소개했다. 1937년 11월 17일자 동아일보 목포 소개란인 「대목포약진전모」에는 ‘인쇄계 원조, 광선인쇄소 차보륜(車寶輪) 씨’가 나오는데, 차보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부인인 차용애 여사의 부친이다. 차보륜은 해방 후에도 광선인쇄소를 운영했다. |
2021년 5월 21일 (금) 11:56 판
광선인쇄소(光鮮印刷所, 1928~) 목포부 상반정(常盤町)에 있던 인쇄소로 중외일보 1928년 4월 2일자에 따르면, 목포의 조선인 경영의 유일한 인쇄소였던 청전인쇄소(靑田印刷所)가 1927년 화재로 소실돼 사라지자 목포유지 장기담(張企淡)이 1만원의 거액을 투자하여 광선인쇄소를 창립하고 1928년 3월 28일부터 목포부 상반정 2정목 5번지에서 개업했다. <목포부사>는 호남인쇄소(1929년 창립)와 함께 1930년 당시 목포에서 조선사람이 운영하던 대표적인 인쇄소로 소개했다. 1937년 11월 17일자 동아일보 목포 소개란인 「대목포약진전모」에는 ‘인쇄계 원조, 광선인쇄소 차보륜(車寶輪) 씨’가 나오는데, 차보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부인인 차용애 여사의 부친이다. 차보륜은 해방 후에도 광선인쇄소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