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도 복원사업(三鶴島復元事業)은 간척과 공장·항만 등의 건립의 경관이 훼손된 삼학도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해 실시한 사업을 말한다. 삼학도는 대삼학도·중삼학도·소삼학도 등으로 이루어진 3개의 섬을 말한다. 목포시민들의 소풍, 낚시터로 애용되던 곳이었으나, 1968년부터 1973년까지 계속된 연륙공사와 간척사업으로 인해 육지로 변했으며, 매립을 위한 토사를 확보하기 위해 삼학도의 산들을 깎아댔다. 매립지에는 호남제분, 한국냉동, 조선소 등이 들어서면서 섬의 자연 경관이 크게 훼손되었다. 목포시민들을 중심으로 삼학도를 복원하자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목포시민들을 중심으로 훼손된 삼학도를 복원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광주매일신문은 1999년 1월부터 15차례 기획기사를 작성해 삼학도 복원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여론을 수렴한 목포시는 2000년부터 삼학도 복원계획을 수립하였다. 목포시는 삼학도 복원 사업의 핵심인 호안수로 2.2km를 개통하고, 한국제분 철거 부지를 산 형태로 복원했으며, 현재는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 바다과학관, 요트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섰다. 2018년 8월 8일 섬의날 제정을 맞아 제1회 섬의날 행사가 삼학도에서 개최되었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