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예(Albert Deshayes, 曺有道, ?~?)는 목포 천주교회를 개척한 카톨릭 사제이다.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서 1897년 5월 8일 조선천주교 목포성당의 초대 주임으로 임명받았다. 목포에 부임하여 북교동에 임시 성당과 거처를 마련하고 전교를 시작하였다.1898년 산정동 산 97번지에 토지와 초가를 매입하여 성당건축을 시작, 이듬해 1899년 벽돌양옥으로 건립하였다. 목포 앞바다 신안 지역의 섬지역 전교에 나서 지도, 도초도, 비금도, 자은도, 압해도 등지에 여러 공소를 설립하였다.11년간의 목포 초기 천주교 전교사역을 마치고 1909년 서울 주교관으로 전임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