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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0월 18일 (수) 13:14 판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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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한양)」
작품명 漢陽(한양)
작품출처 임석재, 『韓國口傳說話. 5 : 京畿道篇』, 평민사, 1989, 23쪽.
저자 임석재(任晳宰)
구술자 朴永淳
채록장소 경성부 안국동(京城府 安國洞)
채록연월 1927년 2월


개요

본 작품은 뭐뭐뭐에 대한 이야기이다.(1~2줄 정도로 내용 요약)

내용

我太祖가 漢陽에다 都邑을 정하고 無學이라는 중을 시켜서 大闕을 짓게 했다. 그래서 無學은 景福宮을 짓넌데 景福宮을 지어 노면 무너지고 무너지고 해서 할 수 없이 大闕을 딴데다 지어 보려고 大闕 지을 당이 어덴가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한 곳에 가니까 농부가 소를 몰면서 밭을 가넌데 소가 말을 잘 안 듣고 잘 가지 않으니까 이놈으 소 無學이 같이 미런한 소야 하면서 소를 몰고 있었다. 그래서 無學은 농부보고 無學이가 어째서 미런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니까 그 농부는 漢陽이라는 터전은 鶴體로 되여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大闕을 지으니 대궐 지은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지 않느냐. 鶴이란 날라가는 새이기 때문에 날개가 움직이면 그 안에 있는 것이 무너지는 것이 뻔한 이치인데 無學은 그 이치도 모르고 일을 始作하고 있으니 미런하기 짝이 없다는 말이다. 大闕을 지으려면 먼저 鶴이 날지 못하게 날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四大門을 지어서 날개를 눌러놓고서 大闕을 지어야 大闕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無學이 그 말을 듣고 보니 과연 그렇겠다고 하고서 四大門을 지어놓고 大闕을 지었다. 그랬더니 大闕이 무너지지 안했다.
景福宮 大闕을 지어 놓고 그 다음에 宗廟를 지었다. 宗廟는 二十八間만 짓고 宗廟의 大門에는 蒼葉門이라는 懸板을 써 부쳤는지 數十世를 지나도 아무도 그 뜻을 몰랐다. 그러다가 光武帝 대에 와서야 비로소 그 뜻을 알게 되었다.
李氏 朝鮮王朝는 二十八世로서 끝을 맺었다. 宗廟에 各朝 王의 位牌를 모시는 간수도 二十八門으로 된 이치도 거기에 있다. 그리고 蒼葉門이라는 것도 蒼字는 풀어 보면 十十八君이 된다. 無學은 이렇게 李朝의 未來까지도 알아서 공사를 하였다고들 말하고 있다.

  • 1927年 2月 京城府 安國洞 朴永淳

지식 관계망

Node A Node B Relation Description Note
임석재 임석재전집5 isAuthorOf A는_B의_저자이다
임석재전집5 임석재전집5:한양 contains A는_B를_수록하다
朴永淳 임석재전집5:한양 isOralPersonOf A는_B의_구술자이다
임석재전집5:한양 서울특별시_종로구_안국동 isRecordedIn A는_B에서_채록되다 37.57672,126.98331
임석재전집5:한양 1927년02월 isWrittenIn A는_B에_기록되다
임석재전집5:한양 조선_태조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고려 태조와 중복되므로 조선 태조를 표제어로 삼음.
임석재전집5:한양 자초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무학은 호(號)로, 무학대사의 법명은 자초(自超)를 표제어로 삼음.
임석재전집5:한양 한양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임석재전집5:한양 경복궁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37.5798,126.9769
임석재전집5:한양 흥인지문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37.57111,127.00973
임석재전집5:한양 돈의문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임석재전집5:한양 숭례문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37.55999,126.97536
임석재전집5:한양 숙정문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37.59562,126.98108
임석재전집5:한양 종묘 mentions A는_B를_언급하다 37.57464,126.9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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