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재전집5:독장수구구

KJS


「漢陽(한양)」
작품명 漢陽(한양)
작품출처 임석재, 『韓國口傳說話. 5 : 京畿道篇』, 평민사, 1989, 310쪽.
저자 임석재(任晳宰)
구술자 李仁順
채록장소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월산리(京畿道 楊州郡 和道面 月山里)
채록연월 1927년 2월


개요

본 작품은 부자가 되고 싶던 한 옹기장수의 이야기이다.

내용

어떤 옹기장수가 옹기 한 짐을 지고 팔러 가는데 가다가 무겁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길가에 지게를 내려 바쳐놓고 쉬며 곰방대에다 담배를 한 대 부처물고 자기 신세를 생각해 보니 자기 팔자만큼 기박한 것이 없어서 신세타령올 한참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음을 돌려서 이 옹기를 一圓 주고 사왔이니 이것을 二圓에 할 수 있고 그 二圓으로 옹기를 사서 팔면 四圓이 되겠고 그 四圓으로 사서 팔면 八圓이 되고 八圓어치 사서 팔면 十六圓이 되고… 이렇게 계산을 하고 보니까 불과 메칠이 안 되어서 數萬圓이 벌게 될 것 같었다. “그렇게 되면 나도 남과같이 경치 좋은 곳에다 高臺廣室 높은 집을 지어 놓고 아들 딸 낳고 잘 살겠다. 옳다 좋다. 이만하면 걱정없다." 하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그만 용기짐을 바처놓은 지게작대기를 발로 차서 옹기짐을 넘어트려서 옹기가 쪼각조각 깨졌다. 장차 부자가 될 것은 물론 가지고 있든 옹기까지 다 깨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 1927年 2月 京畿道 楊州郡 和道面 月山里 李仁順

지식 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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