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연력 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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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 및 배경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시간을 표현하기 위한 시도는 있어왔지만, 서양의 시간에 한정되어 있고, 기간도 매우 제한적이다. 윈도우 체계에서는 1601년 이후, 유닉스 체계에서는 1970년 이후의 시간만 지원한다. 때문에 디지털 세계에서 1601년 이전의 역사를 편찬하는 데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연호(年號)’나 ‘간지(干支)’와 같이 동양의 다양한 시간 표현에 대한 디지털 편찬은 미미한 상황이다. 현재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 사용된 시간 정보에 대한 비교표, 동양과 서양의 서로 일치하는 날짜 값에 대한 정보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서로 다른 날짜 값을 비교하는데 참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에 그칠 뿐이다.

동양의 시간 표현이 디지털 세계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표준적인 동양 시간 데이터를 확립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표준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기관마다 다른 기준으로 서양의 연력 체계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연표의 구축, 관계를 통한 시간 정보의 추론과 같이 한국사를 구성하는 자원 요소가 가진 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