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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3일 (화) 10:49 판
인문정보편찬연구
디지털인문학
『디지털인문학 입문』 97p
- 디지털 인문학과 인문정보학의 차이.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학과 정보기술의 융합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연구, 교육 활동을 폭넓게 지칭하는 말이다. 인문정보학은 디지털 인문학을 위한 기술적 방법론을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디지털 인문학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인문정보학은 디지털 인문학의 연구와 교육에 쓰일 수 있는 정보 처리 기술을 연구하고, 그것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실천적으로 모색한다. 인문학 교육의 수단으로 정보기술을 가르치지 않으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없듯이, 정보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는 '디지털 인문학'은 성립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인문학의 첫 단계인 '디지털 문식 증진'의 과정에서는 인문정보학과 디지털 인문학이 동일한 것으로 취급될 수도 있다. 굳이 두 가지 이름의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디지털 인문학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연구를 디지털 환경에서 계승, 발전시키려 하는 노력에 대한 포괄적인 이름이고, 인문정보학은 이를 위한 기술적 방법론의 탐구에 무게중심을 두는 도구적 학문이라는 점이다.
디지털 인문학은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발생했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 사이의 거리가 무척 멀기 때문에 그것을 좁히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일반화 되어 그 간극이 해소되면 디지털 인문학은 그냥 그 시대의 인문학 또는 그것에 속하는 분과 학문의 이름으로 불릴지 모른다. 굳이 '디지털'이라는 수식어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반면, 인문정보학의 향방은 이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점쳐진다. 정보기술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은 그것의 응용 범위가 넓어진다는 이야기이고, 적용 영역에 따라 그 분야의 특수한 요구를 반영하는 맞춤 기술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인문학 연구의 디지털 기술 의존도가 높아갈수록 인문학의 고유성을 반영하는 특수 목적 기술이 더욱 강도 높게 요청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인문정보학은 인문과학의 여러 분과 영역에서, 또는 제분과 학문 사이의 융합과 소통을 추구하는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보기술적 수요에 적정한 해법을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그것이 인문학 연구에 소용되게 하려는 인문정보학적 연구는 더욱 심화되고 전문화되어 갈 것이다.
프랑스『디지털 인문학 선언문』(2010. 5. 21)
- 정보(컴퓨터) 기술의 노하우를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
- 단순히 디지털 도구를 학문과 지식의 재구성을 위해 동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超)학제적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학문 공동체를 구성하려는 시도.
인문정보학
『인문정보학의모색』 445p
- 인문정보학의 정의
본인은 '인문정보학'을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는 현대 사회의 복합적 지식 수요에 부응하는 지식정보의 계발을 목적으로, 문화, 역사, 철학 등 전통적인 인문과학분야의 지식과 정보통신 기술 사이의 학제적 소통 및 응용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으로 정의한다.
디지털 큐레이션
- 디지털 큐레이션은 디지털 자산을 선택, 보존, 유지, 수집하고 아카이빙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큐레이터’는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어떤 작품들을 전시할 지 정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큐레이션’은 이에 국한되지 않고 ‘선택적으로 골라서 제공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다. 디지털 큐레이션은 인터넷에 널린 정보들을 주제별로, 혹은 관련된 연계성, 연관성을 지닌 무엇인가를 모아서 정돈하고 정리해서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알기 쉽게, 또 접근하기 쉽게 내보이는 작업을 말한다.[1]
- 온라인 환경은 오프라인 환경과는 달리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물리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의 수동적 성격의 전시 관람을 넘어서서 관람자 중심의 능동적 전시가 가능해진다. 즉, 능동성, 자율성, 효율성 등 오프라인 환경의 큐레이션이 담아내지 못했던 여러 가치들을 디지털 데이터에 기초하여 새롭게 매개화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큐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2]
Encyves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그 지식의 근거가 되는 원천 자료'로의 연계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과 전문연구자들의 학술적 연구 성과 사이에서 서로를 만나게 해줄 지식의 매개자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무형의 지식'을 다루는 기존의 백과사전 콘텐츠와 '유형의 실물'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아카이브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백과사전은 디지털 환경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관한 영역의 아카이브를 포섭하고 아카이브는 지식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의 사회와, 역사, 문화에 어떤 문맥으로 닿아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 즉 백과사전과 아카이브는 분리될 영역일 필요가 없다. 이처럼 백과사전의 역할을 하는 지식 정보 네트워크와 아카이브 관리 시스템을 결합하는 데이터 모델에 대한 구상이 백과사전적 아카이브(Encyve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