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수원 화성 - 동일포루(舖樓)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10일 (수) 09:37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동일포루 東一舖樓
Eastern Guard Pavilion I
"동일포루", 수원화성 테마관, 수원문화재단.
Goto.png 수원 화성 안내판 목록으로 가기
수원 화성행궁 안내판 목록으로 가기



해설문

국문

  • 1796년(정조 20) 창건
  • 1979년 복원

창룡문 남쪽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15곳의 치성이 있는데, 그 중 중요한 5곳의 치성 위에 포루를 만들고 적의 동향을 감시했다. 동일포루가 자리 잡은 곳은 조망이 트이고 지형이 평탄하기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치성을 길게 내밀고 포루도 길게 만들었다. 다른 포루는 벽을 치고 널빤지로 문을 만들었지만 동일포루와 동이포루는 사방을 개방한 구조다.

영문

A guard pavilion, called poru in Korean, is an outwardly projecting structure topped with a pavilion that functioned as a soldiers' lookout. There are five guard pavilions in Hwaseong Fortress.

The Eastern Guard Pavilion I is located to the west of Changnyongmun Gate. Among the guard pavilions of Hwaseong Fortress, this one projects the furthest outward. The two eastern guard pavilions are open to the outside without wooden walls to facilitate a better view of the area, whereas the other three guard pavilions are enclosed with walls for enhanced protection.

영문 해설 내용

포루(舖樓)는 성벽의 일부를 외부로 돌출시켜 치를 만들고 그 위에 군사들이 망을 볼 수 있는 누각을 지은 것이다. 화성에는 모두 5개소의 포루를 설치하였다.

동일포루는 창룡문의 서쪽에 있으며, 화성의 포루 중 치성이 바깥으로 가장 길게 뻗어있다. 다른 포루들은 방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널빤지문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 반해, 동성에 설치된 두 개의 포루는 사방이 개방되어 주변 지역을 잘 볼 수 있다.

VR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