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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인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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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8월 27일 (금) 01: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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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인지재
산청 인지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산청 인지재
한자 山淸 仁智齋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728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3호
지정일 2008년 2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
수량/면적 2동/710㎡
웹사이트 산청 인지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산청 인지재는 산청에서 세거하던 상산김씨 문중에서 순조 16년(1816)에 건립한 재실*이다. 제사 외에도 교육활동을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건물 이름인 인지재는 논어에서 배우기 싫어하지 않음을 ‘지(智)’라 하고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음을 ‘인(仁)’이라 하는 데서 따온 말이다. 조선 말의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면우 곽종석(俛宇 郭鍾錫, 1846~1919)이 인지재에서 강의를 열기도 하였다.

경내에는 대문채, 강당, 측간이 있는데, 강당은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고, 앞뒤로 툇마루를 두었다. 중앙 마루 뒷면에는 서적을 보관하기 위한 서고가 있다.

보통 건물의 좌측이나 우측 방에 서고를 두는 것과 달리 건물 중앙의 마루 뒷면에 서고를 둔 점과 앞뒤로 툇마루가 발달한 겹집유형인 점 등이 근대 한옥의 건축 경향을 연구하는데 참고자료가 되는 건축물이다.


  • 재실(齋室):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인지재는 산청에서 세거하던 상산김씨 문중에서 조상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1816년에 지었다. 제사 외에 지역 주민들을 교육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898년에는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곽종석(1846-1919)이 인지재에서 강의를 열기도 하였다. 인지재라는 이름은 『논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음을 ‘인(仁)’이라 하고 배우기 싫어하지 않음을 ‘지(智)’라 하는 데서 따온 말이다.

경내에는 대문채, 강당, 측간이 있다. 강당은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고, 앞뒤로 툇마루를 두었다. 보통 강당 건물에서는 왼쪽이나 오른쪽 방을 서고로 사용하는데, 인지재의 강당은 마루 뒷면에 서적을 보관하는 공간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