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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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9월 2일 (월) 04:1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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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Jangha-ri, Buyeo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in Jangha-ri, Buyeo
한자 扶餘 長蝦里 三層石塔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536번지
지정번호 보물 제184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장하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3층 석탑*으로, 한산사(寒山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탑만 남아 있다.

석탑의 전체적인 모습이 백제시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영향을 받은 백제계 석탑이다. 백제의 옛 영토였던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 이와 같은 석탑이 많이 남아 있는데, 후백제와 고려시대의 지방 호족들이 후원하여 세운 것으로 보인다.

1931년과 1962년에 탑의 해체 및 수리가 이루어지면서, 탑 안에 봉안되어 있던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931년에는 1층 몸돌에서 불상, 목탑, 불교 경전인 다라니경 조각 등이, 1962년에는 2층 몸돌 안에서 사리를 봉안한 은병과 금동병이 발견되었다. 이 유물들은 지금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석탑 : 부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실제 사리가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짐.
  • 사리(舍利) : 부처나 고승들의 몸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불교의 성물

영문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used to enshrin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pagodas do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are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place in which this pagoda is located was once occupied by a Buddhist temple named Hansansa in the Goryeo period, but only the pagoda remains today.

The pagoda has characteristic features of pagodas from the Baekje period (18 BCE-660 CE), such as short tiers, trapezoidal body stones, and thin, flat roof stones.

When the pagoda was dismantled for repairs in 1931 and 1962, various artifacts were discovered inside the pagoda. In 1931, a miniature buddha statue made of ivory, a gilt-wooden miniature stupa, and pieces of Dharani sutra were found inside the first-story body stones. In 1962, a silver bottle and gilt-bronze bottle for containing the remains of the Buddha were found inside the second-story body stones. These artifacts are currently housed in the Buyeo National Museum.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이 있는 곳은 고려시대에 한산사라는 절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탑만 남아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낮고 좁은 기단, 전체적으로 사다리꼴 형태를 이루는 몸돌, 얇고 편평한 지붕돌 등 백제시대 석탑의 특징을 모방하였다.

1931년과 1962년에 이루어진 탑의 해체 및 수리 과정에서, 탑 안에 봉안되어 있던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931년에는 1층 몸돌 안에서 상아로 만든 작은 불상, 금박을 입힌 목탑, 불교 경전인 다라니경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1962년에는 2층 몸돌 안에서 사리를 봉안한 은병과 금동병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 유물들은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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