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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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산굴
Mosangul Cave, Mungyeong
문경 모산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문경 모산굴
영문명칭 Mosangul Cave, Mungyeong
한자 聞慶 茅山窟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성저리 산61번지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27호
지정일 1979년 12월 18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지구과학기념물/천연동굴
수량/면적 60,192㎡
웹사이트 문경 모산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모산굴은 석회암으로 형성된 자연 동굴로,‘성저굴’이라고도 한다. 전체 길이 210m, 높이 5~7m, 폭 5~15m 정도로 규모가 비교적 큰 편이다. 16목 3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굴 내부는 전체가 종유석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지형 구조와 경관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동굴의 중간 지점에 수심 약 10m, 폭 7.5m 정도의 지하수 개울이 50m 정도 흐르고 있다.

전해오는 말로는 임진왜란 때 주변 지역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난하던 중 왜군이 피운 연기에 질식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해마다 마을에서는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기세배를 지낸다.

영문

Mosangul Cave, Mungyeong

Mosangul Cave is a solutional cave formed in limestone over millions of years. It is named after Mosan Mountain in which it is located. It is also called Seongjeogul Cave, because it is located in Seongjeo-ri Village. The entire inside of the cave is covered with stalactite formations, and underground water surfaces in the center, forming a small stream about 50 m in length.

The cave is relatively large and measures 210 m in length, about 5-7 m in height, and 5-15 m in width. It is confirmed that 36 species of living organisms inhabit this cave.

It is said that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villagers from nearby settlements sought refuge in this cave. The Japanese smoked the cave out, and thus the people inside died of asphyxiation. In the first lunar month of each year, a ritual is held in the village to comfort the souls of those who suffocated in the cave.

영문 해설 내용

이 동굴은 수백만 년 전에 석회암으로 형성된 자연 동굴이다. 동굴이 위치한 모산의 이름을 따서 모산굴이라 하며, 성저리에 있다고 해서 성저굴이라고도 한다. 동굴 내부는 전체가 종유석으로 형성되어 있고, 동굴의 중간 지점에 지하수 개울이 50m 정도 흐르고 있다.

총 길이 210m, 높이 5~7m, 폭 5~15m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다. 현재 동굴 안에는 3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해오는 말로는 임진왜란 때 주변 지역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난하던 중 왜군이 피운 연기에 질식사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에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