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무량사 김시습 부도

HeritageWiki
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9월 17일 (화) 08:20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무량사 김시습 부도
"무량사 김시습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무량사 김시습 부도
한자 無量寺 金時習 浮屠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산125-1번지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25호
지정일 1973년 12월 2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413
웹사이트 "무량사 김시습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부도는 불교에서 덕이 높은 스님을 화장(火葬)한 후에 나온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운 탑으로, 승려의 묘탑(墓塔), 혹은 승탑(僧塔)이라고 한다.

무량사의 김시습 부도는 조선 전기 문인이었던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의 사리를 모신 것이다.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르자 21세에 승려가 되어 전국을 떠돌다가 남은 생을 무량사(無量寺)에서 보냈다.

일제강점기에 부도 안에서 김시습의 사리를 넣은 사리기가 발견되었다. 사리는 다시 무량사에 모셔졌고, 사리기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부도는 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 중에서 조각이 화려하고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영문

Stupa of Kim Si-seup in Muryangsa

A stupa is a structure conta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eminent Buddhist monks.

This stupa was made in 1495 and contains the relics of Kim Si-seup (1435-1493), a scholar from the early Joseon period.

Kim was known as a prodigy in literary studies since he was a young child. In 1455 at the age of 20, distraught with the usurpation of King Danjong’s (r. 1452-1455) throne by his uncle King Sejo (r. 1455-1468), Kim Si-seup gave up his studies to become a Buddhist monk. As a monk, Kim roamed around the country and spent his final years at Muryangsa Temple in Buyeo.

When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stupa got knocked off due to a heavy rain, a container bearing the relics of Kim Si-seup was discovered. His relics are currently enshrined at the temple and the container is displayed at the Buyeo National Museum.

The stupa’s design is considered noteworthy even compared to the stupas from the early Joseon period.

  • not sure what “조선 전기 부도탑 중에서도’ means. This stupa is from early Joseon anyway… should I just drop ‘even/도’ ?
    • why is it noteworthy?

영문 해설 내용

조선 전기의 학자인 김시습(1435∼1493)의 사리를 모신 부도로 1495년에 만들어졌다.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김시습은 어릴 때부터 학문에 뛰어나 천재로 불렸다. 그가 20세이던 1455년, 단종(재위 1452-1455)이 숙부인 세조(1455-1468)에게 왕위를 빼앗기자, 이에 좌절하여 학문을 접고 승려가 되었다. 이후 전국을 떠돌다가 남은 생을 부여의 무량사에서 보냈다.

20세기 전반에 폭풍우로 부도가 넘어진 적이 있는데, 이때 부도 안에서 김시습의 사리를 넣은 사리기가 발견되었다. 사리는 무량사에 모셔지고, 사리기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 전기 부도탑 중에서도 조각이 화려하고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