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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김제 금산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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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5일 (금) 03: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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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
Daejeokgwangjeon Hall
"금산사 대적광전", 디지털 김제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대적광전
영문명칭 Daejeokgwangjeon Hall
한자 大寂光殿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해설문

국문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으로 『화엄경』의 연화장세계(蓮花藏世界)를 상징한다. 연화장세계를 다른 말로 ‘대정적(大靜寂)의 세계’라고 하며, 여기서 대적광전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금산사 대적광전의 본래 명칭은 대웅대광명전이었으며, 여기에 법신비로자나불,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 등 삼신불을 봉안하였다. 정유재란(1597년) 때 금산사의 모든 전각이 불에 타서, 인조 13년(1635)에 절을 중창하였다. 이 때 대웅대광명전과 극락전, 약사전에 모셨던 불상을 모두 한 건물에 모시고 전각의 이름을 대적광전으로 바꾸었다.

현재 대적광전 안에는 왼쪽에서부터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약사불의 5여래가 있다. 이들 사이에 왼쪽에서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의 6보살이 서 있다. 이와 같이 많은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전각을 앞면 7칸, 옆면 4칸의 큰 규모로 조성하였다. 1968년에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면서 보물에서 지정해제되었고, 1990년에 현재의 건물로 복원하였다.

영문

Daejeokgwangjeon Hall

영문 해설 내용

대적광전이란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적광전은 일반적으로 불교의 진리 그 자체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하지만 금산사의 대적광전에는 왼쪽에서부터 불교를 대표하는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약사불이 있고, 이들 사이에 왼쪽에서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서 있다. 진리를 깨우치는 데에는 어느 하나의 사상이나 종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한국 불교의 성격을 보여준다.

대적광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5년에 다시 지었으며, 1968년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보물 지정에서 해제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90년에 지었다.

문맥요소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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