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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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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3월 25일 (수) 03:31 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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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Eclectic-style House in Jongsin-ri, Gimje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영문명칭 Eclectic-style House in Jongsin-ri, Gimje
한자 金堤 宗新里 韓·日 折衷式 家屋
주소 전북 김제시 죽산면 종남길 233 (종신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220호
지정일 2005년 12월 9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2층, 연면적 168.26㎡
웹사이트 김제 종신리 한·일 절충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쌀 수탈을 목적으로 이 지역에 만들어졌던 일본인 농장에 소속된 주택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형적인 일식 목구조 기법에 지붕부에서 한식 기법이 일부 사용된 절충적인 형태로, 일식 가옥이 국내에 도입되어 지역적 영향을 받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정 국문

초고

이 가옥은 김제 지역의 농지를 많이 차지하고 있었던 일본인 지주가 설립한 이시카와(石川) 농장에 소속되었던 주택으로, 상량문의 기록에 따르면 1936년에 지어졌다. "당시 이 집의 소유주였던 일본인은 김제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낼 정도로 많은 부를 축적했으며,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목재로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거실과 부엌이 있고, 양쪽으로 방을 두었다. 거실의 뒤쪽 벽에 설치된 목조 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2층은 넓은 수장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거실 뒤편에 있는 창고 공간은 본래 함실과 외양간으로 사용되었으며, 가옥 내부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집의 기본적인 목구조나 부재 연결 수법 등은 전통 한옥의 기법을 따르고 있지만, 2층을 구성하는 방법이나 시멘트로 마감한 외벽의 입면 등은 일본식 주택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편, 내부를 입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 양식이 근대화 과정에서 변화해 가는 과도기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옥은 생활의 편의를 위해 내부 공간 일부를 개조하였으며, 창문을 알루미늄 샷시로 바꾸고 건립 당시 함석이었던 지붕을 기와로 교체하였다. 그렇지만 집의 목구조나 외관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보존 및 관리 상태가 양호해 건축적·주거 문화적인 가치가 있다.

  • 기울임꼴 글씨 넣을 것인지 고민.
  • 2층은 거실, 부엌의 위쪽에 해당하는 중앙에 있는 공간을 주로 활용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또 있으나, 소유주도 용도를 모르는 공간이라고 함.
  • 일본식 주택의 모습을 설명하기 어려움-> 적산 가옥 특징(벽체 입면..?) / 한옥 지붕 방식(지붕 일부가 한옥 방식 -> 설명 없이는 모르겠음) 등 확인해서 설명해야 할 것인지..?
  • 목구조는 전통방식 / 2층을 올리는 방법은 전통+일식 / 평면구성은 외래 건축

1차 수정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일본인 농장에 지어진 주택이다. 김제 지역은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예로부터 전국 최대의 쌀 생산 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들어와 대규모의 농장을 경영하며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반출하였다. 당시 이 집의 소유주였던 일본인은 김제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낼 정도로 많은 부를 축적했으며,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목재로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2층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와 시멘트로 마감한 외벽 등은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지붕은 전통 한옥 건축의 기법을 따랐다. 건립 당시 함석이었던 지붕은 기와로 교체하였으며, 생활의 편의를 위해 내부 공간은 입식으로 개조하였다.

  • 일본인 농장주들이 세금을 내나?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참고 자료

  • 近代化過程에 나타난 重二層 韓屋의 木架構法에 관한 硏究, 청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 집의 구조 및 배치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