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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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Ginkgo Tree of Boseoksa Temple, Geumsan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영문명칭 Ginkgo Tree of Boseoksa Temple, Geumsan
한자 錦山 寶石寺 銀杏나무
주소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09번지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65호
지정일 1990년 8월 2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높이가 34m이고, 가슴 높이 둘레가 10.72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으로 24m, 남북쪽으로 20.7m에 달하는 1,000년 이상 된 나무이다. 줄기의 주축이 높이 올라간 점이며 뿌리 부분에 새로 돋아난 싹이 수없이 많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나무는 조구대사가 885년(신라 헌강왕 11)에 보석사를 처음 세울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1945년 광복 때와 1950년 전란 때, 1992년 극심한 가뭄 때 소리를 내어 운 적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이 나무가 마을을 지킨다고 믿고 있다.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곳 마을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영문

Ginkgo Tree of Boseoksa Temple, Geumsan

The ginkgo (Ginkgo biloba L.) is a tree considered to be a living fossil because it has existed for 270 million years. It is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As its foliage creates a wide shaded area, the ginkgo is typically planted along roads and at village entrances.

This tree is presumed to be more than 1,000 years old. According to legend, it was planted by a monk named Jogu and his disciples in 885 when Boseoksa Temple was founded.

This tree is believed to give a signal by making sounds which foretell a future event that is of great importance to the village or country. It is said that the tree made crying sounds in 1945 when the country was liberated from the Japanese colonial rule, in 1950 when Korean war broke out, and in 1992 when an extreme drought hit the village. Locals still regards this tree as the guardian of the village.

It measures 34 m in height and 10.7 m in circumference at the chest level.

영문 해설 내용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다. 넓은 그늘을 만들어서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1,000년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신라 고승 조구대사가 885년에 보석사를 처음 세울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었다고 한다.

이 나무는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1945년 광복 때와 1950년 한국전쟁 때, 1992년 극심한 가뭄 때 우는 듯한 소리가 났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이 나무가 마을을 지킨다고 믿고 있다.

높이는 34m, 가슴높이 둘레는 10.7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