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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성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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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8월 13일 (목) 13:50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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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성 동헌
Magistrate’s Office of the Heungseong Local Government
흥성 동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흥성 동헌
영문명칭 Magistrate’s Office of the Heungseong Local Government
한자 興城 東軒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동헌길 4 (흥덕리)
지정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7호
지정일 1976년 4월 3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흥성 동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동헌'이란 조선 시대 각 군현에 파견된 수령이 공무를 보던 곳이다. 지방 관아는 수령이 사무를 보는 외아와 가족이 거주하는 내아로 구분하는데, 외아가 내아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헌’이라고 하였다.

흥성 동헌은 본래 흥덕 객사로 알려진 건물이다. 그러나 1983년에 건물을 보수할 때에 발견한 상량문*에서 동헌이었음이 밝혀졌다.*

흥성은 흥덕의 옛 지명으로, 상칠(上漆, 백제 시대), 상질(尙質, 신라 시대), 장덕(章德, 고려 시대) 등 시기별로 달리 부르다가 고려 충선왕이 즉위하면서 왕의 이름인 ‘장’자를 피해 ‘흥덕(興德)’으로 바꾸어 불렀다. 1895년(고종 32)에 흥덕군이 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무장군과 함께 고창군으로 통합하여 흥덕면이 되었다.


  • 상량문: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친 내력, 까닭과 공역한 날짜, 시간 등을 적은 글
  • 상량문에는 흥성 읍성(지금의 배풍산 자리)의 동헌을 조선 1807년(순조 7)에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써있다.

영문

Magistrate’s Office of the Heungseong Local Government

This was the office of the magistrate of Heungseong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Heungseong is the former name of Heungdeok.

It is unclear when the magistrate's office was first built, but after the building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7-1598, it was rebuilt in 1735. Before it was designated as a cultural heritage in 1976, the building was thought to be the guesthouse of the Heungdeok Local Government. But during renovations in 1983, a record was found on the building's roof ridge that stated: “The magistrate's office in Heungseongeupseong Walled Town was moved here in 1807,” thus clarifying the building's true identity.

The building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underfloor-heated rooms on either side. The main gate of the magistrate's office was moved to Seonunsa Temple in Gochang to be used as Sacheonwangmun Gate. The current main gate was newly made.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조선시대 흥덕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곳이다. 흥성은 흥덕의 옛 지명이다.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735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1976년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까지는 흥덕현 관아의 객사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83년 건물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흥성읍성에 있던 동헌을 1807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다"라는 기록이 발견되어 동헌이었음이 밝혀졌다.

동헌 건물은 중앙에 대청을 두고 양쪽에 온돌방이 딸려 있는 형태이다. 동헌의 대문은 고창 선운사로 옮겨 사천왕문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의 대문은 새로 지은 것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