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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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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Daejeokgwangjeon Hall of Haeinsa Temple, Hapcheon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영문명칭 Daejeokgwangjeon Hall of Haeinsa Temple, Hapcheon
한자 陜川 海印寺大寂光殿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6호
지정일 1985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해인사는 화엄경(華嚴經) 중심사찰로서 주불(主佛)인 바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 주 법당이다. 비로자나불은 산스크리스트어인 바이로차나(Vairocana)에서 온 말로서 영원한 진리를 상징한다. 빛으로 세상을 구원한다는 뜻이며, 바로 태양을 뜻하는 부처님이다. 빛으로 세상이 밝게 비추시니 전각에 ‘빛광(光)’자가 들어간다. 그리하여 대적광전, 대광명전, 혹은 비로전이라 한다. 또한 우주만물을 모두 간직한 연화장(蓮花藏) 세계를 의미하여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한다.

원래 비로전은 2층 누각이었는데 1448년(성종 19년) 인수대비, 인혜대비의 지원으로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중창하고 대적광전으로 변경했다. 이후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현재의 건물은 1817년(순조 17년)에 제월스님이 추사 김정희의 아버지인 경상관찰사 김노경(金魯敬)의 지원으로 지었다. 이후 1971년 주지 지관종사(智冠宗師)가 대폭 중수하였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4칸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다포식(多包式)이다. 내부 중앙은 비로자나불이 수미산에서 불법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수미단 위 본존불인 비로자나불과 좌우로 화관(花冠)을 쓴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협시하여 비로자나 삼존불이 완성되었다. 삼존불은 경남유형문화재 제38호로 등록되어 있다.

영문

Daejeokgwangjeon Hall of Haeinsa Temple, Hapcheon

Daejeokgwangjeon Hall enshrines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embodies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The name of the hall refers to Ever-tranquil light*, the place where Vairocana Buddha is believed to reside**.

This building is the main worship hall of Haeinsa Temple. It is constructed on the same spot where monks Suneung and Yijeong built the first worship hall when they founded the temple in 802.

From 1488 to 1490, the original building, which had a two-tiered roof, underwent a renovation sponsored by the royal court and overseen by Monk Hakjo. However, in 1817, the old building burnt down and was rebuilt the following year, this time - with a single-tiered roof. The new hall underwent a large-scale renovation in 1971.

The hall enshrines a Buddhist triad (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Gyeongsangnam-do Province No. 38) composed of Vairocana Buddha in the center, flanked by Manjusri (Bodhisattva of Wisdom and Insight), and Samantabhadra (Bodhisattva of Great Conduct).

Originally, there was another Vairocana statue placed to the left of the triad(?***), but in 2007, it was moved to the newly built Daebirojeon Hall.


  • or Great tranquil light.
    • I changed the meaning to what i think is more precise definition...
      • I doubt it was between the statues of the triad… If so, it’s clearer if the triad is the reference point

영문 해설 내용

대적광전은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대적광전이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적광전은 해인사의 중심 법당이다. 이 자리는 창건주인 순응, 이정 스님이 802년에 건물을 처음 지은 곳이기도 하다.

원래는 중층 형태의 건물이었으며, 학조대사가 조선 왕실의 지원을 받아 1488년부터 1490년에 걸쳐 중창하였다. 1817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경상도 관찰사의 지원을 받아 1818년에 다시 지었으며, 이때 단층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건물은 1971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전각 안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비로자나불의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한 삼존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을 모셨다.

원래 본존불 왼쪽에는 비로자나불상이 하나 더 있었는데, 2007년 대적광전 왼쪽에 새로 건립한 대비로전으로 옮겼다.

참고 자료


  • 현판 내용 - 정면 : 대적광전 / 동쪽 : 금강계단 / 서쪽:법보단 / 뒤쪽 : 대방광전 (금강계단,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정기간의 예비 수련기간이 지나면, 이곳에서 계율을 받는다. / 대방광전,방(方)은 사방, 즉 동서남북을 뜻하지만 더 큰 뜻은 한없이 넓은 세상, 불국토를 일컫는다. / 법보단. 여기에서 법보란, 불교 경전을 말한다. 경전을 설법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편액의 글씨는 조선왕조 마지막 궁중화원이었던 해강 김규진이 썼다.
  • 지붕 장식 기와 => ‘치미’(벽사의 기능, 봉황 본뜬 것이라고 함) / 원래부터 있었는지 확인 불가.
  • 본존 비로자나불의 수인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 일부 블로그에서 ‘지권인’이라고 언급, but 지권인은 검지를 세우는 수인 아닌지..? 해인사 본존은 깍지 낀 모습에 더 가까움. / 1769년 조성되었다고 전함 (다른 불상들은 조성연대 확인 불가.)
  • 원래 ‘7기’ - 왼쪽부터 철조 관음보살, 목조 문수보살, 목조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고, 그리고 맨 가운데에 본존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다시 그 옆으로 목조 지장보살, 목조 보현보살, 철조 법기보살이 차례로 봉안되어 있다.
  • 중건 연도 확인 및 추가 정보 삽입 여부 확인 필요 : 안내판 1817년-책1818년 -> 대적광전중건상량문(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99호, 성보박물관 소장 중)에 따라 1818년으로 확인 가능 / 상량문 : 추사 김정희가 씀 - 당시 경상 관찰사 -> 김노경(김정희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