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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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Chiin-ri, Hapcheon
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영문명칭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Chiin-ri, Hapcheon
한자 陜川 緇仁里 磨崖如來立像
주소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85 (치인리)
지정번호 보물 제222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자연석을 이용하여 돋을새김을 한 마애여래상이다. 머리는 나발(螺髮)이고 육계(肉髻)가 크게 표현되어 있으며, 얼굴은 살이 많이 올라 있으나 이마가 좁고 인중이 짧아 둔중한 느낌이다. 착의법은 양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으로 가슴에는 사선상(斜線狀)으로 속옷인 승각기와 치마를 묶은 매듭이 표현되어 있다. 옷 주름이 평면적이기는 하나 신체가 당당하고 균형을 잃지 않은 뛰어난 불상이다.

제작시기는 형식화된 경향과 가슴의 매듭 형태가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 등과 유사하여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로 추정된다. 불상 높이는 580㎝, 너비는 310㎝이다.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Chiin-ri, Hapcheon

This rock carving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is depiction of a standing buddha with a halo around his head was carved in relief on the surface of a rock. The large protuberance on top of his head symbolizes his wisdom.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While the buddha’s face and hands are carved deeply and in detail, his body and clothes are expressed in a simple manner.

The entire stone measures 7.5 m in height, while the depiction of the buddha measures 5.8 m in height and 3.1 m in width.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 표면에 돋을새김으로 불상을 새겼고, 머리 뒤에는 광배를 나타냈다.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얼굴과 두 손은 섬세하게 조각한 반면, 몸과 옷 주름은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바위 전체의 높이는 7.5m이고, 불상 높이는 5.8m, 너비는 3.1m이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