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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조언형 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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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1월 25일 (월) 01: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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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조언형 묘갈
Tombstone of Jo Eon-hyeong, Hapcheon
합천 조언형 묘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조언형 묘갈
영문명칭 Tombstone of Jo Eon-hyeong, Hapcheon
한자 陜川 曺彦亨 墓碣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하판로 428-7 (하판리)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0호
지정일 2004년 7월 1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합천 조언형 묘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묘갈은 죽은 사람의 성명⋅세계(世系)⋅행적⋅출생⋅사망 등을 돌에 새겨 죽은 이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묘소 앞에 세우는 비를 말한다. 이 비석은 남명 조식의 아버지 조언형(曺彦亨, 1469~1526)의 묘비이며 1528년 10월에 조성되었다. 조언형은 1504년 문과에 급제하여 22년 동안 벼슬을 하여 정삼품 당하관(正三品 堂下官)인 통훈대부 승문원판교(通訓大夫承文院判校)를 지냈다.

비의 제작연도가 오래 되었고 그 시대의 다른 비석에 비해 그 형태가 특이한데, 비수와 비신을 한 덩어리의 돌로 만들고 양쪽 측면에 지주석을 대어 바람과 빗물로부터 비석을 보호할 수 있게 하였다.

묘갈명은 남명 조식의 그의 부친을 위해 직접 지었으며, 묘갈명의 친필은 한국유학사에서 남명의 위상과 현재 남아있는 남명의 친필이 소수라는 점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49호로 지정되었다.

영문

Tombstone of Jo Eon-hyeong, Hapcheon

영문 해설 내용

조선시대의 문신 조언형(1469-1526)의 묘소 앞에 세워져 있는 비석이다. 조언형은 저명한 유학자 조식(1501-1572)의 아버지이다. 1504년에 과거에 급제한 뒤 22년 동안 벼슬을 하였다.

비석은 1528년에 만들어졌고, 조식이 직접 비문을 짓고 글씨를 썼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다른 비석에 비해 그 형태가 매우 특이하다. 비석의 머릿돌과 몸돌 부분은 하나의 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머릿돌에는 두 마리의 용과 여의주를 조각했다. 몸돌 좌우에는 사각 기둥을 세워 바람과 빗물로부터 비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문을 쓴 조식의 친필 원고가 남아 있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49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경상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