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옥전 고분군 M6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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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옥전 고분군 M6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합천 옥전 고분군(가야고분군)



해설문

국문

지름 11m에 이르는 봉분을 갖춘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으로, 남쪽 가까이에 있는 M7호분과 함께 1991년 12월에서 1992년 2월 사이에 조사되었다. 봉분의 중앙부에 만들어진 돌덧널(石槨)은 크고 작은 깬돌(割石)을 쌓아서 네 벽을 만들고 그 속에 피장자와 부장품을 안치한 후 나무뚜껑(木蓋)과 큰 돌을 얹어서 완전히 밀폐하였다.

유물은 수십여 점의 토기와 함께 금동제보관 2점, 은제보관 1점, 금제귀걸이, 목걸이, 봉황문양고리자루큰칼(鳳凰文環頭大刀), 미늘쇠(有刺利器), 말갖춤(馬具) 등이 출토되어 이 고분에 묻힌 피장자가 왕 또는 왕족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고분은 가야와 신라의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고분으로, 특히 이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귀걸이 1쌍은 한국 전통공예의 역사뿐만 아니라 가야인들이 향유했던 수준 높은 금속 공예 기술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26일 보물 제2045호로 지정되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봉분의 지름이 11m에 이르는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M7호분과 함께 1991년 12월에서 1992년 2월 사이에 발굴되었다. 봉분의 중앙부에 만들어진 돌덧널은 크고 작은 깬돌을 쌓아서 네 벽을 만들고 그 속에 피장자와 부장품을 안치한 후 나무뚜껑과 큰 돌을 얹어서 완전히 밀폐하였다.

수십여 점의 토기와 함께 금동제보관 2점, 은제보관 1점, 금제귀걸이, 목걸이, 봉황문양고리자루큰칼, 미늘쇠, 말갖춤 등이 출토되어, 이 고분에 묻힌 피장자가 왕 또는 왕족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금제귀걸이는 피장자의 머리 부근에서 거의 온전한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가야인들이 향유했던 수준 높은 금속 공예 기술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보물 제204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