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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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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4월 13일 (화) 14:20 판 (2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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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Buddhist Painting of Beobinsa Temple, Hamyang (The King of Sweet Dew)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Beobinsa Temple, Hamyang (The King of Sweet Dew)
한자 咸陽 法印寺 甘露王圖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성길 14, 법인사 (금천리)
지정번호 보물 제1731호
지정일 2011년 12월 23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는 감로(甘露), 즉 단 이슬과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佛畵)이다.

화면 아래쪽 여백에 이 불화가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왼편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고, 아래쪽에는 승려를 향해 합장한 아귀 1구를 크게 그려 넣었다.

화면 하단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곳곳에 죽은 이들의 영혼을 수묵으로 그려 넣었다.

1차 수정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감로(甘露), 즉 ‘달콤한 이슬’과 같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인물들의 윤곽을 표현한 선이 매우 섬세하며, 채색에 있어서도 농담이나 명암을 조절하여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 법인사에 모셔진 이 감로왕도는 1726년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스님 등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 본래 금대암에서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한 불화이며,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향좌측의 인로왕보살, 향우측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감로왕도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우란분경(盂蘭盆經>)에 대한 내용을 첨부필요.
    • 불화의 봉안처 이운 내력 간략서술
    • 제작 화승집단이 의겸과 관련 있음을 표기
    • 양식 서술 문장 수정
    • 천하가 태평할 때 하늘에서 내린다는 ‘달콤한 이슬(甘露)’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로 <우란분경>에 나오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이 감로왕도는 화기에 의하면 함양군 안국암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사찰이 폐사되는 과정에서 이운되어 지금은 함양군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화는 의겸유파(義謙流派)의 대표적인 화승(畵僧)인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참여해 1726년(영조 2) ~ 봉안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법인사 감로왕도는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고 인물의 의습을 제외한 대부분을 담채(淡彩)로 채색하여 화면이 부드럽다. 이 작품은 의겸유파 화승과 관련하여 사승 관계 및 작품의 편년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감로왕도는 살아있는 자가 마련한 의식과 기도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한다는 극적인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감로(甘露), 즉 ‘달콤한 이슬’과 같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고 그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화면 하단 중앙의 31행의 기록을 통해, 이 감로왕도는 18세기 전반 지리산을 중심으로 일파를 형성하였던 의겸(義謙)과 관련된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등이 참여해 1726년에 제작되었다. 본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금대암에서 조성한 것으로,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인물들의 윤곽을 표현한 선이 매우 섬세하며, 채색에 있어서도 농담이나 명암을 조절하여 온화한 생동감을 더하여 일반적인 다른 탱화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시대 감로탱 도상 정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추정되며, 18세기 전반 조선시대 감로탱 양식과 의겸파 화사들의 화풍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사료된다.

2차 수정

감로왕도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고 망자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천도하는 의식에 사용되는 불화이다. 『우란분경(盂蘭盆經)』에 나오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아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감로(甘露)’란 천하가 태평할 때 하늘에서 내린다는 ‘달콤한 이슬’을 말하며,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감로왕도는 1726년 승려 화가 채인(彩仁)의 주도 하에 일민(日敏), 태현(太玄) 스님 등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본래 금대암에서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안국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하였으며, 지금은 법인사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다.

법인사 감로왕도는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고, 인물의 의습을 제외한 대부분을 엷게 채색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화면 상단에는 중앙의 일곱 여래와 왼쪽의 인로왕보살, 오른쪽의 관음·지장보살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화면 중앙에는 음식과 공양물이 놓인 재단(齋壇)이 있다. 재단 앞에는 배고픔에 굶주린 귀신인 아귀(餓鬼)를 크게 그려 넣었고, 양옆에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법회를 주관하는 승려와 법회에 참여한 후손들을 그렸다. 화면 아래쪽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여러 재난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Object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채인 Actor 채인(彩仁) 채인은 법인사 감로왕도의 제작에 수화승으로 참여했다.
법인사 극락보전 Place 법인사 극락보전 현재 법인사의 극락보전 내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향우측에 봉안되어 있다.
의겸 Actor 의겸(義謙) 18세기 전반에 지리산 자락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며 불화 제작에 명성을 떨쳤던 화승이다.
고성 운흥사 감로도 Object 고성 운흥사 감로도 채인은 의겸과 함께 운흥사 감로왕도의 제작에 참여했다. 법인사 감로왕도의 도상과 운흥사 감로왕도의 도상은 매우 유사하다.
고성 운흥사 감로도 Heritage 고성 운흥사 감로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6호로 지정되어 있다.
감로왕도 Concept 감로왕도
함양 마천면 안국사 Place 함양 마천면 안국사 이 불화는 본래 안국암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함양 마천면 금대암 Place 함양 마천면 금대암 이 불화는 해인사의 말사인 금대암에서 제작되었다.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함양_법인사_감로왕도 법인사_극락보전 currentLocation
함양_법인사_감로왕도 채인 creator
의겸 채인 isRelatedTo
채인 고성_운흥사_감로도 isRelate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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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_법인사_감로왕도 함양 마천면 금대암 isProducedIn
함양_법인사_감로왕도 감로왕도 type
고성_운흥사_감로도 H38-0356-0000 isDesignatedAs

참고자료

  • 2011년 문화재위원회 제6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회의록, 문화재청 → 문화재 지정 이유(특징) 및 도상 특징 설명
  •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817310000 → 문화재 기본 설명 / 이 감로왕도는 화기에 의하면 원래 안국암에 봉안하기 위하여 함양군 금대암에서 제작되었다. 화면의 구성은 상부에 칠여래, 인로왕보살, 관음·지장보살을, 중심부에는 재단(齋壇), 아귀, 법회를 주관하는 작법승, 참여하는 후손들이, 그리고 하단에는 산불, 호랑이, 홍수 등 사람들이 죽는 다양한 모습이 표현되어 있는 등, 18세기의 일반적인 감로왕도 도상의 범주에 속하고 있다. 이 그림은 화면 아래의 화기에 의하면 1726년에 채인(彩仁), (일민)日敏, 태현(太玄) 등 세 화사에 의하여 제작되었으며, 이들은 18세기 전반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의겸(義謙)의 화업에도 참여하였다. 수화승인 채인은 운흥사 감로왕도(1730,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6호) 제작에도 참여하였기 때문인지 양자는 도상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디지털함양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hamyang.grandculture.net/hamyang/toc/GC07200703 → 채인(彩仁)의 주도로 일민(日敏), 태현(太玄)이 함께 이 감로탱을 그렸다는 것을 화기에서 밝히고 있다. 이들은 18세기 전반에 지리산 자락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며 불화 제작에 명성을 떨쳤던 화사 의겸(義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탱화는 조선 중후기에 지리산권역의 감로탱 제작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작품이다.
  •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 함양박물관, https://www.hygn.go.kr/03565/03566/03567.web?amode=view&idx=26& → 함양 법인사 감로탱의 구도는 상·중·하 3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단 중앙에는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칠여래를 중심으로 하여 향좌측에 인로왕보살, 향우측에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다른 등장인물보다 크게 묘사하였다./ 그리고 화면의 중단에서는 도상의 구분과 경계를 위해 구름 처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중단과 상단의 경계에는 거리감과 공간감을 나타내기 위해 산수화 원경에 등장하는 침엽수를 먹으로 그렸다.
  • 정명희, “감로도”, 국립중앙박물관 선정 우리 유물 100선, 네이버 캐스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8840&docId=3572151&categoryId=58851


  • 이 불화는 한 쌍의 아귀상을 그려넣는 다른 감로왕도와 달리 1구의 아귀상만을 단독으로 그린 점과, 관모를 착용한 인물들을 그린 점 등에서 나름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 채인 등은 18세기 전반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한 승려 화가 의겸(義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혼을 수묵 기법으로 그린 도상은 1730년 의겸(義謙)과 채인이 함께 제작에 참여했던 운흥사 감로왕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6호)에서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