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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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대대리마애여래입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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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3330000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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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대표명칭=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영문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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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Daedae-ri, Hamyang
 
|한자=咸陽 大垈里 磨崖如來立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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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산30-1번지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산30-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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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
===국문===
이 불상은 이곳 삼산마을 뒷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자연 암벽에 얕은 선으로 새겨져 있다. 불상은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의해 심하게 마멸되어 원형을 알아보기 어렵다. 높이는 대략 6m 정도이고, 폭은 2,5m 정도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摩崖佛)이다.
+
대대리 마애여래입상은 이곳 삼산 마을 뒷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암벽에 얕은 선으로 새겨져 있으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의해 심하게 닳아서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운데, 높이는 대략 6m이고, 폭은 2.5m 정도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다.
  
하늘을 향해 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 위에 서 있는 불상은 양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옷자락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목에는 갈래의 주름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얼굴은 마모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불상의 어깨가 딱 벌어져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 전체적으로 불상이 간략히 표현되어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마애불로 추정된다.
+
하늘을 향해 핀 연꽃을 받침대에 새기고 그 위에 서 있는 불상을 새겼는데, 불상의 목에 갈래 주름의 흔적은 남아 있으나 얼굴은 닳아서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표현된 불상은 어깨가 딱 벌어져 남성미를 느끼게 하며 양 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옷자락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불상이 새겨진 암벽의 주변에는 기와 조각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등, 절이 있었던 흔적이 여기 저기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절의 내력에 대해서 전혀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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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새겨진 암벽의 주변에는 기와 조각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등, 절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 절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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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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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Daedae-ri, Hamyang'''
삼산마을 뒷산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6m, 폭은 약 2.5m이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는데, 왼손은 아래로 내린 듯하나 잘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손 모양은 알 수 없다. 이마에는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둥근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으며,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양어깨를 덮는 옷자락의 흔적도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편이다.
+
This rock carving located on a cliff behind Samsan Village depicts a standing buddh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a large Buddhist carving, measuring about 6 m in height and nearly 2.5 m in width. However, erosion over time has rendered most of the carving’s details indiscernible.
  
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청자 및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절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
The buddha stands on a lotus-shaped pedestal. The faint circle on his forehead is a tuft of white hair which symbolizes his mercy shining out to the worl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the neck, which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are deeply carved. There are also traces of the folds of his robe, which is draped over both shoulders.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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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f tile shards were discovered in the vicinity of this rock carving, suggesting there may have been a Buddhist temple here in the past. However, no other details are known.
삼산마을 뒷산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애란 암벽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높이 약 6m, 폭 약 2.5m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는데, 왼손은 아래로 내린 듯하나 잘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손 모양은 알 수 없다. 이마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둥근 흔적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인 백호(白毫)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깊게 새겨져 있다. 양어깨를 덮는 옷자락의 흔적도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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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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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마을 뒷산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대략 6m이고, 폭은 2.5m 정도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심하게 닳아서 자세한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
  
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청자 및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절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마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둥근 흔적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깊게 새겨져 있다. 양 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옷자락의 흔적도 희미하게 남아 있다.
  
====자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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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 분야별 자문위원 1
 
#*마애란 암벽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 마애란 암벽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수행을 완성한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고대 인도의 다른 종교에서도 사용했지만 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한 여러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 분야별 자문위원 2
 
#* 유물설명에 체계적인 순서가 요구됨
 
#*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자연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磨崖佛)이다. 이 불상은 대략 높이 6m, 너비 2.5m에 달하는 대형 여래입상으로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아래로 내린 듯하나 마모가 심해 정확한 손 모양은 알 수 없다. 불안(佛顔)의 미간(眉間) 사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둥근 흔적은 광명을 무량세계에 비친다는 의미를 담은 털인 백호(白毫)를 나타낸 것이며, 목에 그려진 삼도(三道)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간략한 음각선으로 표현된 양어깨를 덮는 통견형태의 불의(佛衣)흔적도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해 구분이 어렵다.<br/> 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청자와 기와의 파편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기존 문안이 더 명확하게 와닿습니다. 마모가 심해 형체가 잘 보이지 않는 마애불인데 수정 문안은 전문적인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문화재의 느낌을 반감시킵니다.
 
#*문안을 좀더 다듬는다면 고려시대 불상이라고 추정하는 이유(선이나 손모양 등) 등을 좀더 명확히 살려주면 될 듯 합니다.
 
 
 
====2차 수정====
 
삼산마을 뒷산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애란 암벽에 새겼다는 뜻이고, 여래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높이 약 6m, 폭 약 2.5m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는데, 왼손은 아래로 내린 듯하나 마모가 심해 정확한 손 모양은 알 수 없다. 이마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둥근 흔적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인 백호(白毫)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깊게 새겨져 있다. 양어깨를 덮는 옷자락의 흔적도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편이다.
 
 
 
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청자 및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문맥요소'''==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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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국문초안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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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영문집필]]

2021년 7월 12일 (월) 17:26 기준 최신판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Daedae-ri, Hamyang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영문명칭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Daedae-ri, Hamyang
한자 咸陽 大垈里 磨崖如來立像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산30-1번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
지정일 1997년 1월 30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대리 마애여래입상은 이곳 삼산 마을 뒷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암벽에 얕은 선으로 새겨져 있으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의해 심하게 닳아서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운데, 높이는 대략 6m이고, 폭은 2.5m 정도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다.

하늘을 향해 핀 연꽃을 받침대에 새기고 그 위에 서 있는 불상을 새겼는데, 불상의 목에 세 갈래 주름의 흔적은 남아 있으나 얼굴은 닳아서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표현된 불상은 어깨가 딱 벌어져 남성미를 느끼게 하며 양 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옷자락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불상이 새겨진 암벽의 주변에는 기와 조각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등, 절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 절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Daedae-ri, Hamyang

This rock carving located on a cliff behind Samsan Village depicts a standing buddh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a large Buddhist carving, measuring about 6 m in height and nearly 2.5 m in width. However, erosion over time has rendered most of the carving’s details indiscernible.

The buddha stands on a lotus-shaped pedestal. The faint circle on his forehead is a tuft of white hair which symbolizes his mercy shining out to the worl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the neck, which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are deeply carved. There are also traces of the folds of his robe, which is draped over both shoulders.

Roof tile shards were discovered in the vicinity of this rock carving, suggesting there may have been a Buddhist temple here in the past. However, no other details are known.

영문 해설 내용

삼산마을 뒷산 자연 암벽에 새겨진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대략 6m이고, 폭은 2.5m 정도에 달하는 대형 마애불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심하게 닳아서 자세한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받침대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마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둥근 흔적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깊게 새겨져 있다. 양 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옷자락의 흔적도 희미하게 남아 있다.

불상이 새겨진 암벽 주위에서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Object 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H38-0333-0000 Heritage (경상남도_유형문화재_제333호)_함양 대대리 마애여래입상
마애불상 Concept 마애불상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함양_대대리_마애여래입상 마애불상 type
함양_대대리_마애여래입상 H38-0333-0000 isDesignatedA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