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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방어산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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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2일 (화) 08:45 판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Rock-carved Standing Bhaisajyaguru Buddha Triad in Bangeosan Mountain, Haman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영문명칭 Rock-carved Standing Bhaisajyaguru Buddha Triad in Bangeosan Mountain, Haman
한자 咸安 防禦山 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번지
지정번호 보물 제159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3구
웹사이트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방어산 절벽 바위에 약사여래와 두 보살이 새겨져 있는 마애불이다. 바위에 새겨놓은 부처를 마애불이라 부른다. 약사여래는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인데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다. 약사여래 양쪽 옆으로 해와 달을 상징하는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이 약사여래를 향해 서 있다. 약사여래의 오른쪽에 있는 월광보살의 오른쪽 암벽에는 801년(애장왕 2)에 제작되었다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가장 크게 새겨진 약사여래입상은 머리에 육계(肉髻)*가 큼직하게 솟아있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을 입었으며, 왼손을 배꼽 앞으로 올려 약그릇을 들고 연꽃대좌 위에 서 있다. 약사여래의 왼쪽에는 일광보살이 연꽃대좌 위에 서 있으며 남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월광보살은 머리를 위로 올려 묶었으며, 양 손은 손바닥을 맞대고 있으며,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월광보살의 양 눈썹 사이에는 월광보살을 상징하는 달이 새겨져 있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정확한 조성시기를 알 수 있으므로 통일신라시대 조각 편년 연구 등에 귀중한 자료이다.


  • 육계(肉髻) : 원래 인도사람들이 머리카락을 올려 묶던 상투에서 유래했으며, 부처의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함.

영문

Rock-carved Standing Bhaisajyaguru Buddha Triad in Bangeosan Mountain, Haman

This rock-carved Buddha triad consists of Bhaisajyaguru (the Medicine Buddha) at the center flanked by two standing attendant Bodhisattvas – Candraprabha (Bodhisattva of Moonlight) on the left and Suryaprabha (Bodhisattva of Sunlight) on the right. To the left of this triad, there is a 43-character inscription, which records that this rock-carving was made in 801.

The Buddha and Bodhisattvas are standing on lotus pedestals. Bhaisajyaguru is holding a medicine bowl on his left hand, indicating that he possesses the power to heal illness and physical defects. The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Buddha’s head symbolizes the wisdom of the Budd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