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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대도 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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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대도 패총
Shell Mound on Yeondaedo Island, Tongyeong
통영 연대도 패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통영 연대도 패총
영문명칭 Shell Mound on Yeondaedo Island, Tongyeong
한자 統營 煙臺島 貝塚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24-17번지 외
지정번호 사적 제335호
지정일 1990년 10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시대 석기시대
수량/면적 5,888㎡
웹사이트 통영 연대도 패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패총이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조개 등을 먹은 뒤에 버린 껍데기와 생활 쓰레기 등이 함께 쌓여 이루어진 무더기를 말한다. 연대도 패총은 국립진주박물관이 1988년 9월부터 1992년 2월까지 실시했던 발굴 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다.

패총에서 나온 유물 중 수많은 조개껍데기와 동물 뼈는 당시 사람들의 식생활을 짐작케 하며, 석기와 토기는 도구 생활을, 그리고 인골은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형질과 매장 습관을 밝혀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연대도 패총에서는 까맣고 반질반질한 흑요석(黑曜石)으로 만든 화살촉도 나왔는데, 이 흑요석은 일본 큐슈 북부 지역에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져, 이미 5,000년 전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 대한해협을 건너는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증명해 준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패총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버린 조개나 굴 등 패류의 껍데기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유적이다. 패총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살던 집터나 토기, 석기 등의 유물이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의 문화, 자연환경,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을 알 수 있다.

연대도 패총은 1987년 태풍으로 인해 유적 동편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견되었으며, 섬의 동북쪽을 따라 ‘U’자형으로 펼쳐져 있는 형태이다.

이곳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4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조개껍데기와 동물뼈, 석기, 토기, 낚시바늘, 흑요석 화살촉 등의 유물이 다량 발굴되었고, 당시의 매장 풍습을 추정하게 하는 사람의 뼈도 함께 발견되었다.

특히 화살촉의 재료인 흑요석은 일본 큐슈 북부 지역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외에도 원석 형태의 흑요석, 일본에서 많이 발견되는 형태의 석기와 토기 등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은 당시 한반도와 고대 일본 간의 국제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참고자료

  • 통영 연대도 패총,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333803350000&pageNo=1_1_1_1 -> 패총은 7층으로 쌓은 흔적이 구분되며 아랫부분인 4층에서 7층은 신석기시대의 문화층이다. 주로 조개·검은흙·자갈과 토기들 무덤과 사람뼈들이 나왔으며,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체질과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윗부분인 2층과 3층에서는 조선·고려·삼국시대의 토기와 자기들이 나와 이 유적의 매우 다양한 문화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토 유물 가운데 일본 신석기 시대 토기들도 있어 당시 일본과 우리 나라사이에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며, 남해안의 동삼동과 상노대도 유적들과 함께 연구되어야 하는 유적이다.
  • 연대도 패총, 통영섬여행 https://www.badaland.com/01433/01982/01976.web?amode=view&idx=1313 -> 1987년 태풍(셀마)으로 유적의 동쪽 쌓임층이 잘려 무너져 내리면서 유적이 드러나 1988년에 「가」지구가 조사되었고, 1989년 11월의 2차 발굴조사 이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11월의 3차 발굴에서 유적의 내용이 좀 더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은 융기문 토기, 줄문토기, 마제석부, 어망추, 흑요석재 석촉, 낚시바늘, 장신구, 조개 팔찌 등의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많이 나왔으며, 석기와 토기 가운데는 일본에는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 이 시대에 일본 구주지방과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 부산 영도 동삼동패총 유적 下, 경향신문, 2008.10.31. https://www.khan.co.kr/article/200810311728155 -> 예. 통영 연대도 패총에서는 전혀 가공되지 않은 길이 4.8㎝, 너비 3.3㎝, 두께 2.5㎝, 무게 43.6g의 흑요석 원석이 확인됐어요. 그것은 한반도 사람들이 원석을 가져다 정교한 석기를 제작했다는 얘기입니다.(하인수) / 결국 동삼동은 당대 최대의 수출용 팔찌를 제작한 ‘산업단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흑요석이 집중 출토된 부산 범방패총, 통영 욕지도·연대도 패총 등은 수입된 흑요석으로 석기를 제작한 거점지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한반도와 일본열도, 그리고 제주도 간 교역은 이미 구석기말~신석기 초부터 시작됐는데, 동삼동에서 제주 북촌리식 토기와 규슈산 승문토기 등이 보이는 이유이다.
  • 연대도 패총 사적 관리 허술, 보존 시급, 한려투데이, 2013.10.7. http://www.hanryeo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94 -> 국립진주박물관이 지난 1988년 9월부터 1992년 2월까지 실시한 4차의 발굴조사에서 유적의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게 됐다. 수많은 조개껍질과 동물 뼈는 신석기인들의 식생활을 알 수 있고 석기와 토기들은 신석기인들의 도구 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인골 발굴은 신석기인들의 체질과 매장 습관을, 흑요석의 화살촉은 신석기 시대에 대한해협을 넘나들며 전개했던 한일 교류를 여실없이 증명하고 있다. 특히 까맣고 반질반질한 화산암의 흑요석은 과학적 분석결과 큐슈북부 사가현의 코시타케에서 가져온 것으로 판명됐다. 이미 5,000년 전에 대한해협을 건너는 문화적 교류가 진행됐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