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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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9월 26일 (토) 05:28 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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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헌
치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치헌
한자 恥軒
주소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25-1번지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호
지정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3동
웹사이트 치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치헌은 국탄 김시정(菊灘 金始精, 1737~1805)의 셋째 아들인 치헌 김영운(恥軒 金永運, 1765~1841)이 1785년에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집의 이름은 김영운의 호를 따라 지었다. 김시정은 1757년에 분가하면서 국탄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호)을 지었는데, 이때 집을 짓고 남은 목재를 보관해 두었다가 김영운이 치헌을 지을 때 목재로 주었다고 한다.

건물은 二자형으로 앞면 4칸, 옆면 1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구성은 남부 지방의 일반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특이하게 부엌이 오른쪽에 있다.

원래 치헌은 국탄댁과 함께 임동면 지례리에 있었으나,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198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겼다. 본래 의성 김씨 후손과 그들의 건축문화유산은 임하 지역과 임동 지역에 주로 분포하였는데, 댐의 건설로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영문

Chiheon House

This building was built by Kim Yeong-un (1765-1841) in 1785 when he moved out from his parents and set up a separate family. The name, Chiheon, is Kim’s penname.

In Korean clan villages, which were formed mostly from the late 17th century, usually the eldest son served his parents and inherited the house while his younger brothers would move out after marriage with lesser inheritance. Kim Yeong-un’s father also moved out from his parents in 1757, and about 30 years later he gave the remaining timber to Kim Yeong-un, his third son, to build this house. Currently, the house consists of a shrine and a men’s quarters.

This house was originally located near the house of Kim Yeong-un’s father in Jirye-dong, but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988 when Imha Dam was constructed on the site which eventually caused the Uiseong Kim Clan village disassembled and scattered.

  • 집성촌의 형성과 장자 재산상속 양상은 17세기 말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설명이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김시정은 ‘Kim Yeongun’s father’로 번역했고, 김영운과 이 집(치헌)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맨 마지막 문장 위치도 앞 문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영문 해설 내용

치헌은 국탄 김시정(菊灘 金始精, 1737~1805)의 셋째 아들인 김영운(金永運, 1765~1841)이 1785년에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집의 이름은 김영운의 호를 따라 지은 것이다.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의 경우 장남은 대대로 종택에서 살고 차남 이하는 재산 일부를 물려받아 분가하곤 하였다. 김시정 역시 1757년에 분가하면서 국탄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호)을 지었는데, 이때 집을 짓고 남은 목재를 보관해 두었다가 김영운이 치헌을 지을 때 목재로 주었다고 한다.

원래 치헌은 국탄댁과 함께 임동면 지례리에 있었으나,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198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겼다. 본래 의성김씨 후손과 그들의 건축문화유산은 임하지역과 임동지역에 주로 분포하였는데, 댐의 건설로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