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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1일 (수) 14:19 판

취몽헌 오태주 묘역
Tomb of O Tae-ju
"취몽헌 오태주 묘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취몽헌 오태주 묘역
영문명칭 Tomb of O Tae-ju
한자 醉夢軒 吳泰周 墓域
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산48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186호
지정일 2003년 4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취몽헌 오태주 묘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 중기 문신이자, 서예가인 오태주(1668~1716)와 그의 부인 명안공주(明安公主,1665~1687)를 모신 합장묘이다. 오태주의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도장(道長), 호는 취몽헌(醉夢軒)이다. 형조판서 오두인의 3남으로 태어났다. 조선 숙종 5년(1679) 현종의 셋째 딸인 명안공주와 혼인하여 해창위(海昌尉)에 봉해졌다. 이어 종1품 명덕대부(明德大夫)와 광덕대부(光德大夫)에 차례로 올랐다. 이후 오위도총부 도총관, 조지서제조, 귀후서제조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서예에 일가를 이루었는데, 특히 예서에 능했다.

명안공주는 현종의 셋째 딸이자 숙종의 누이로, 7세에 ‘명안(明安)’ 이란 작위에 봉해졌다. 타고난 성품이 정숙하고 아름다웠으며, 지조는 정정하고 그 덕은 온순, 공손하여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받들자 위 아래 모두가 기특하게 여겼다. 그러나 병으로 23세에 일찍 죽었다. 묘역에는 오태주의 어머니 상주 황씨와 양아들 원(瑗)의 무덤이 같이 있으며 숙종 46년(1720)에 세운 어제치제문비(御製致祭文碑)가 있다.


  • 해창위: 왕이나 왕세자의 사위인 부마로서 받은 명예직.

영문

This is the tomb of O Tae-ju (1668-1716), a civil official of the late Joseon period, and his wife Princess Myeongan (1667-1687).

O Tae-ju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and was renowned as a calligrapher. In 1679, he married Princess Myeongan, a daughter of King Hyeonjong (r. 1659-1674) and younger sister of King Sukjong (r. 1674-1720). She was a virtuous wife and filial daughter, but sadly, died from illness at the young age of 23.

In front of the mound are a tombstone, a stone table, a stone incense table, a stone lantern, two stone pillars, and statues of two civil officials. The tombstone standing to the right of the mound was erected in 1688. On the left, there is a stele established in 1720. This stele bears epitaphs composed by King Sukjong to lament the deaths of O Tae-ju and Princess Myeongan. The tombs of O Tae-ju’s mother Lady Hwang and his son O Won are also located in this area.

영문 해설 내용

조선 후기 문신인 오태주(1668-1716)와 그의 부인 명안공주(1667-1687)의 묘이다.

오태주는 조정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했고, 뛰어난 서예가이기도 했다. 1679년 현종(재위 1659-1674)의 딸이자 숙종(재위 1674-1720)의 누이동생인 명안공주와 혼인하였다. 명안공주는 성품이 정숙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나, 병으로 23세에 일찍 죽었다.

봉분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 장명등, 망주석, 문인석이 있다. 묘비는 1688년에 세워진 것이다. 또 봉분 왼쪽에는 1720년에 세워진 비석이 하나 있는데, 숙종이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여 지은 제문과 오태주가 죽었을 때 지은 제문이 새겨져 있다. 묘역에는 부부의 합장묘 외에 오태주의 어머니 상주황씨와 아들 원의 무덤이 함께 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