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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 정발 전망비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9월 9일 (월) 14:38 판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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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 정발 전망비
충장공정발전망비.jpg
대표명칭 충장공 정발 전망비
한자 忠壯公 鄭撥 戰亡碑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정공단로 23 (좌천동, 정공단)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64호
지정일 2015년 10월 7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충장공 정발 전망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비석은 1761년(영조 37) 경상좌수사 박재하(朴載河)가 정발(1553~1592)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영가대(永嘉臺)에 세운 것인데, 일제강점기 전차선로 개설에 따라 영가대가 헐리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온 것이다. 비의 앞면에는 ‘忠壯公鄭撥戰亡碑’라고 음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정발 장군의 행적과 비를 세운 내력이, 좌측면에는 이 비석의 건립일, 우측면에는 박재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은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전투에서 순절한 부산진첨사 정발의 순절 내력과 호국충절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작자의 신분과 비석의 건립 의도가 뚜렷이 나타나 있다. 또한 이 비석은 임진왜란 이후에도 부산 지역과 부산진이 국방의 요지로 중요시되었음을 알려 주는 좋은 자료이다. 특히 구름사이로 두 마리 용이 마치 여의주를 두고 다투는 듯한 역동적인 표현의 이수(螭首, 비석의 머릿돌)는 조각기법이 뛰어나 조각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영문

Stele of Jeong Bal

This stele was erected in 1761 by a local military commander Park Jae-ha to commemorate Jeong Bal (1553-1592), a military official of the mid-Joseon period.

Jeong Bal was dispatched as the commander of Busanjinseong Fortress in 1592. When the Japanese invaded Joseon in that year, he fought the invaders in Busan and was killed in action.

Originally, it was erected in today’s Beomil-dong, but was relocated to the current location due to the tram rail construction in that area. The front side is incised with the stele’s name while the back side has the inscription of the merits of general Jeong Bal and the history of the stele construction. The left side is carved with the date of establishing this stele, and the right side with the name of Park Jae-ha.

영문 해설 내용

이 비석은 조선 중기의 무신인 정발(1553-1592)을 기리기 위해 경상좌수사 박재하가 1761년에 세운 것이다.

정발은 1592년 부산진의 최고 지휘관으로 부임하였으며, 그해 임진왜란이 일어나 부산에 침략한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원래는 현재의 범일동 지역에 세워졌으나, 1917년 그 지역에 전차 선로가 개설됨에 따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왔다. 비의 앞면에는 비의 이름이 음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정발 장군의 행적과 비를 세운 내력이 새겨져있다. 좌측면에는 비석의 건립일이 새겨져 있고, 우측면에는 박재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