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매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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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매리 유적
Archaeological Site in Sinmae-ri, Chuncheon
대표명칭 춘천 신매리 유적
영문명칭 Archaeological Site in Sinmae-ri, Chuncheon
한자 春川 新梅里 遺蹟
주소 강원도 춘천시 서면 신매리 302번지 등
지정번호 사적 제489호
지정일 2007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수량/면적 91,236㎡
웹사이트 춘천 신매리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매리유적은 북한강 하천 주변 충적 대지에 형성된 마을 유적이다. 1981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처음 발굴조사했다. 이후 한림대학교박물관, 강원문화재연구소의 지속적인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9만2천여㎡에 대해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3회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경작 유구가 분포한 복합유적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동북지역과 한강유역의 생활상을 연결하는 대표적 유적으로 유적의 서쪽 경계에 배후습지 및 자연제방이 형성되어 있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지며 낮아지는 지형을 가진다. 특히 청동기시대 초기부터 형성된 춘천지역 마을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중요 사료이다.

영문

Archaeological Site in Sinmae-ri, Chuncheon

These are the remains of dwelling sites built on the alluvial plains of the Bukhangang River. The terrain slopes gradually toward the river, which facilitated the formation of marshes and natural embankments.

The first excavation, conducted in 1981, revealed dwelling sites from the Bronze Age (1500-300 BC). Further archeological surveys and excavations found more dwelling sites, dolmens, stone mound tombs, and traces of land cultivation dating from the Neolithic period (8000–1500 BCE)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site include earthenware shards, steamers, stone axes, stone daggers, spindle whorls, and stone weights.

This archeological site, which covers an area of nearly 92,000 ㎡, has been designated as Historic Site No. 489, as it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on the historical changes in the Chuncheon area since the Neolithic period.

영문 해설 내용

북한강 주변 충적 대지에 형성된 주거지 유적이다. 강 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경사로 낮아지는 지형이며, 강과 가까운 쪽에는 습지와 자연제방이 형성되어 있다.

1981년에 이루어진 첫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가 확인되었으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결과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집터, 고인돌, 돌무지무덤, 경작지 유구 등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토기 조각, 시루, 돌도끼, 석검, 가락바퀴, 그물추 등이 있다.

총 9만2천여㎡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신석기시대부터 형성된 춘천지역 마을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