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영문)
28번째 줄: 28번째 줄:
 
청도 박곡리 석조 여래 좌상은 1928년에 큰 화재로 얼굴, 신체 각 부분, 대좌 등이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 신라 전성기의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청도 박곡리 석조 여래 좌상은 1928년에 큰 화재로 얼굴, 신체 각 부분, 대좌 등이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 신라 전성기의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
----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결가부좌(結跏趺坐):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자세
 
*결가부좌(結跏趺坐):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자세
41번째 줄: 42번째 줄: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팔각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대좌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2.76m, 불상의 높이는 1.54m이다. 신체는 양감이 풍부하며, 허리의 굴곡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 손 모양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악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불상은 팔각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대좌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2.76m, 불상의 높이는 1.54m이다. 신체는 양감이 풍부하며, 허리의 굴곡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 손 모양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악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2020년 10월 26일 (월) 18:07 판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Stone Seated Buddha in Bakgok-ri, Cheongdo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in Bakgok-ri, Cheongdo
한자 淸道 珀谷里 石造如來坐像
주소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295 (박곡리)
지정번호 보물 제203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도 박곡리 석조 여래 좌상은 통일 신라 시대인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 사이에 조성된 불상으로 대좌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2.76m이며, 불상의 높이는 1.54m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이름 중의 하나이다.

불상은 연꽃 모양의 대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는데 신체는 양감이 풍부하며 허리의 굴곡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 손모양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악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청도 박곡리 석조 여래 좌상은 1928년에 큰 화재로 얼굴, 신체 각 부분, 대좌 등이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 신라 전성기의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 결가부좌(結跏趺坐):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얹은 다음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자세

영문

Stone Seated Buddha in Bakgok-ri, Cheongdo

This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etween the 8th and 9th centuries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Buddha is depicted sitting in a lotus position on an octagonal pedestal. The height of the figure is 1.54 m, and its height combined with the pedestal measures 2.76 m. The curves on the Buddha’s torso are realistically rendered and give the statue a voluminous look. The right hand of the Buddha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symbolizing the moment of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his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under the Bodhi tree.

Although the statue and the pedestal were severely damaged during a fire in 1928, it is still considered a good example of the Silla kingdom’s finest Buddhist sculpture.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팔각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으며, 대좌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2.76m, 불상의 높이는 1.54m이다. 신체는 양감이 풍부하며, 허리의 굴곡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 손 모양은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악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1928년 큰 화재로 인해 얼굴, 신체 각 부분, 대좌 등이 심하게 훼손되었지만,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상으로 높이 평가된다.

참고자료

  • 청도 박곡리 석조 여래 좌상, 『디지털청도문화대전』
  •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